솔직히 미화 엄청 심한거 아잉교
오늘 본선에서 Faded Light를 부르는 동안의 느낌을 그려주신 팬아트입니다.
하... 마지막 곡에서 살짝 미련이 남는 듯 하게 결말이 지어졌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습니다.
수백명이 넘는 분들이 오셔서 노래들어주시고, 호응해주시고 환호해주시고..
제가 방송이란걸 시작하면서 꿈 꿔 왔던게 현실이 되어버렸다는게
정말 꿈만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꿈이라면 얼른 깨고 오늘로 돌아가서 후회없이 다시 하고 싶은 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이란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정말 오늘 제 방송 찾아와주신것에대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순위를 떠나, 결과를 떠나.
오늘 무대를 꾸며주신 저를 포함한 7분의 파이널 진출자분들.
무대를 꾸밀 수 있게 서포트 해주신 스탭분들.
꾸며진 무대를 성공 해 낼 수 있도록 호응해주신 시청자분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서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조매력님.
미처 다 언급하지 못한 모든 분들께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노래를 들어주시고, 자의든, 타의든 제 방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무대가 끝나고, 나름대로 컨디션 내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방송을 보여드리고
방송을 끝내고 나서 이제 밥을 먹고 후기를 쓰기위해 앉았습니다.
아마도 내일은 쉬엄쉬엄하는 방송을 켜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화좀 시키고 잠들면 대체 몇시에 일어날지 의문이긴 하지만...
아, 소화 꼭 시키고 자겠습니다. 어제처럼 게워내기 싫음.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좋은 노래, 재밌는 게임, 그리고 알짜배기 방송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