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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갬성 터져서 적어보는 무서븐 이야기

뱌암술
2019-09-14 02:59:31 54 0 1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귀안이라고 하는, 귀신을 보는 눈을 가졌습니다. 그 소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무당이셨고 그 피가 이어져 온것이지요. 평소에  귀신을 자주 보는 그 소년은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새까만 하늘에 끝없이 이어지는 대지...하지만 소년은 꿈이었기에 그저 걸었습니다.... 계속하여 걷다보니 소년은 소년의 집... 2층 주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년의 집은 평소와는 뭔가 달랐습니다. 소년의 집 앞 전봇대에는 머리카락을 셀수 있을 것 같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인..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얼굴을 가릴 정도로 수많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인을 발견하였으며, 소년의 집 대문을 기점으로 흰색과 검은색의 경계. 하지만 소년은 개의치 않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 안에는 평소와 같이 소년을 반겨주는 부모님이 계셨고 소년에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소년 또한 부모님께 인사하고 자기 위해 방으로 올라갔습니다(꿈 속 하늘이 어두워 밤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방에 올라온 소년은 자기 위해 침대에 눕는 순간 이상한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집 대문에서 보았던 여자의  얼굴이 1층에서 보는것처럼 보이더랍니다.,,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 소년의 몸!! 소년이 보던 여인의 몸이 그때부터 소년의 집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집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와 부모님이 계신 1층을 지나 2층의 소년의 방 앞까지 오게 된 여인.... 이때 현실에서 소년의 부모님께서는 할머님 할아버지께 전화를 받습니다.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아들을 깨우지 않으면 아들이 죽는다는 전화... 집안 내력을 알고 있는 부모는 당장 아들의 방으로 올라갑니다. 아들의, 소년의 방에 있는것은 침대위에 있는 소년의 몸뿐... 하지만 그 몸은 굉장히 얼음장처럼 차가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숨은 쉬었기에 소년을 흔들고 얼음을 끼얹고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 노력에 하늘이 소원을 들어줬던 것일까요 소년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악몽에서 일어나듯 일어난 것이 아닌... 아침에 일어나듯 스르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는 말... 한 여인이 자신의 코 앞까지 왔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 여인은 귀신으로 꿈 속에서 나타나 사람들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귀신이었습니다. 처음에 여인의 머리카락을 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그 머리카락 하나당 귀신이 저승으로 데리고 간 사람 한 명이라고 합니다... 만약 부모님이 그 소년을 깨우지 못했더라면..............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여 ㅋㅋㅋㅋ 원래 긴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흰색과 검은색 경계가 있는것은 뻔한 이야기처럼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 귀신의 머리카락이 셀 수 없이 많았다는 것은 그 귀신이 한을 풀지못하고 엄한 사람을 겁나 많이 데려갔다는 것이랍니다. 즉 머리카락을 셀 수 있는 사람이 꿈에서 보이거나 흰색과 검은색의 경계가 꿈에서 보이면 무조건 깨려고 노력하라는 조언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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