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구 올가미 능력은 벽그(벽충돌 해그)의 하위버전입니다. 순간이동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능력인게 사실이지만
설치 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참고하면 뺑이존 추격에서 매우 유리해집니다.
지금 설명드리는 몽구는 올가미 능력만 설명드리는 부분입니당ㅋ
예시 1.
판자 앞에 (내려간 유무 없이.) 올가미를 설치한 케이스. 이 경우엔 생존자가 덪을 밟아도 바로 판자를 넘으면 되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집니다.
예시 2.
판자를 두고 뺑이존 양측에 설치한 올가미. 해그에 비해 설치가 매우 빠른데다 생존자는 몽구가 양쪽중 하나라도 설치하는 걸 확인하면 데드하드가 없는 이상 해그 상대할때와 마찬가지로 뺑이존을 버리고 이동해야만 합니다.
(이유는 생존자가 올가미를 피하면서까지 뺑이존을 돌려고 시도할 경우 디메리트 없는 몽구에 비해 이동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양쪽에 설치한다는 문제가 있지만 보통 한쪽만 설치하시고 유도해도 좋고, 위에 언급했듯이 보통 끄트머리 둘중 하나만 설치해도 살인마의 의도를 알고 쫓기는 입장의 생존자는 이 구역을 포기해야 합니다.
반대로, 굳이 올가미를 밟으면서까지 뺑이존을 고집한다면 데드하드를 의심해봅시다.
요약.
1. 뺑이존의 양 끝에 올가미를 설치하자.
2. 뺑이존의 거리가 늘어나 생존자가 압도적으로 불리해진다.
3. 굳이 뺑이존에 집착하는 생존자는 초심자거나 데드하드를 의심.
4. 숙련된 생존자는 첫번째 올가미가 설치되면 뺑이존을 버리고 도망가니 미리 숙지하자.
아주 제한적인 시츄에이션이지만, 시야가 너무 탁 트인 위치만 아니라면 해그처럼 시귀봉진을 꾸려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1. 다른 생존자가 구출하려고 이동.
2. 살인마는 첫 올가미가 터진 위치로 따라 이동.
3. 생존자는 구출된 생존자를 커버하기 위해 대신 맞으려 함.
4. 살인마가 진입한 위치(첫 올가미가 터진 곳.)이 아닌 다른 경로로 도망쳐야 하기 때문에 올가미를 밟을 수밖에 없다.
...라는 입데바데 운영이 가능합니다. 'ㅅ'
림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