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조금의 근황은 남기고자..
글을 써봅니다...
벌써 방송을 안한지 9개월에서 10개월정도 되어가는데..
저번에 알바하면서 문득 생각해보니까 꽤 오래 됐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은..방송을 켜볼까도 했는데
켰다가 아무도 없으면 혼자 떠들고 나올까봐..ㅋㅋ
겁나기도 해서 그냥 많이 망설이다 잊어먹고 그랬습니다...
허리 상태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에 방송 할 때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서서하는 일을 주로하고 밖에만 오래 있다보니
앉아 있을 시간이 없어서 조금은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 운동도 좀 열심히 했었고.. )
이제는 다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긴한데.. 뭐... 열심히 또 운동해야죠..
음.. 사실 지금 얘기하면 나중에 다시 방송키거나 하면 재미 없어질 것 같긴한데..
그래도 얘기하렵니다... 만약에 또 겁나고 그러면.. 못 킬 수도 있으니..
빵집 알바를 4개월 다녔습니다... 과거형이 된 이유는 곧.. 그만두기 때문이죠..
는 내일 그만둠..
조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일하는 곳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시간이 너무 잘 안감.. 그래서 지루해서 좀 못하겠음...
1분이 한시간 같아서.....................................................................
그치만 그래도 오후 알바를 다니고 있어서...ㅋㅋ...
거기를 일단은 열심히 다니면서 학원 비용을 벌려고 합니다..
지금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기 때문이죠..
한 1~2개월 전부터? 피아노 학원 다니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일단 돈을 좀 모아두고 다니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이번 달 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 피아노를 잠깐 배웠어서 지금 좀 단기간에 빠르게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책으로
피아노를 치며 배우고 있습니다.
3주 정도 나갔는데 1권 끝냈습니다..
사실 속도도 중요하긴 한데 피아노 연결해서 치는게 잘 안돼서 좀 많이 -_- 그렇습니다..
평일에 오후에 혼자 하는게 좀 많아서
한 번 갈때 두세시간 연습했는데 이제는 오전 알바를 안가니..
그냥 자주 가서 연습 더 하려구요..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무슨 음악 치고 싶냐고 했는데
6학년 때 학교에 있는 인생의 회전 목마 악보 보고 오른손만 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거나 캐리비안의 해적이나.. 뭐 다른 생각해둔걸 얘기 할까 했는데..
너무.. 배운지 얼마 안된 사람이 이런거 치고 싶다하면... 좀 그럴까봐..
선생님은 그런거 생각도 안하실텐데..
그냥 무난한 디즈니 치고 싶다고 했어요... 근데 디즈니 중에 뭘 치고 싶냐고 하시길래
그 자리에서 고민 3분 정도함...ㅋㅋ...진짜 그시간도 1초가 1시간 같았어요..
갑자기 머리가 새하얘지고... 예... 그랬읍죠...
그래서 그냥 무난한 렛잇고 치고 싶다고 했더니..
렛잇고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어ㅓ쩌겠어요..~~~!!
그리고 애들도 많이 다니는 피아노 학원이라
안그래도 성인이 앉아있는데 이목을 굉장히 집중 시키는데
앞으로 렛잇고 치면서 더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어린 아이들에게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아 본 적이 처음이라
애들이 지나가면서 힐끗 힐끗 보는게 되게.. 민망하더라구요....
마이쮸라도 사가서 줄까 생각도 했는데..
그 아이들에겐 낯선사람이고.. 코로나도 있고 해서...
그냥 생각만 했습니다...
다니고 싶은 학원이 있긴 한데...
이젠 알바 하나를 그만둬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요즘은 티원 경기도 열심히 챙겨보고 있고요...
일하느라 못 볼 때도 있었음... 그럴땐 좀 슬펐음...
그치면 그래도 최대한 챙겨보려고 했고요...
티원 하나은행 쳌카드도 발급 받았습니다ㅎ
깔끔허니 예쁘더라구요
암튼 그렇습니다..
여까지 저의 근황이었구요.....
잘 지내고 계시다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의 근황도 남겨주신다면... 아주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