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눈푼젤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시험기간이때문에그런지 공부도 안되고 모든게 귀찮고
스트레스가 받네요 ㅠㅠ 반친구들은
다 피하구 친구들도 이젠 피하네요...
하루 하루가 힘드네요...
하루 하루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나에게 힘들다고 털어 놓으며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매일 매일 가슴이 뛰고 불안해서 잠을 못 잔다고."라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떨고 있는 너의 숨결을, 너의 심장의 울림이 느껴졌었다.
'괜찮다고..다 지나간다고..이 순간만 견디면 된다.'고 말하기엔 나의 그 말들이 오히려 너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한동안 아무말 없이 있었다.
나도 요즘 매 순간순간 불안에 시달린다. 미래에 대한 불안, 남들 시선에 대한 불안, 결과에 대한 불안.
"우리는 지금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는거야.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고 앞으로 더 많은 고비가 있겠지만, 그래도 나와 끝까지 이 여행을 함께 끝 마칠 수 있길 바래.
너희들도,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이하민 역시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나약한 인간이므로..
실수하고 넘어졌을 때 스스로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의 허물까지도 사랑하겠다.'는
자애로운 사람이 되길.
우리 다같이 힘내서 이 여행의 끝에서 만나자!
중2병스러운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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