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요정을 만나지 못한 평행세계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과 똑같이, 과거에 형이 스시 부족으로 죽은 것은 똑같으나, 빌런 주인공의 세계관에서 스시 요정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주인공의 형이 부활해 스시의 존재를 지우려 하지도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이 주인공은 형과 똑같이 스시 부족으로 죽게 됩니다.본 작품의 세계관에서 빌런이 되는 조건은 ‘스시 부족에 의한 죽음’이며,스시가 자신의 인생에서 ‘자유’를 빼앗았다며 스시의 존재 자체를 지우려 한 형과 달리, 이 주인공은 스시의 개념을 ‘무기’로 통일함으로서 스시의 존재를 부정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 스시를 사랑하는 마음 자체는 간직하고 있으나, 형의 죽음과 스시 부족으로 인한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심하게 뒤틀려 버린 것으로 추정되네요.어찌 보면 참 불쌍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네요... 어쩌면 스시 요정이 아니였다면 주인공도 저런 말로를 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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