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원더!
생각보다 빠르게 100%를 달성했습니다
시간은 아직 안떠서 모르겠는데 20시간까진 안걸린거 같네요
이번에는 뱃지, 멀티 등 다양한 요소로 난이도를 낮춘 덕분 아닐까 싶습니다
코끼리도 공격기가 워낙 좋다보니 몬스터한테 더 이상 겁먹지 않아도 됨
여태 해본 마리오 중에서도 가장 재밌게 할 수 있었던 작품인거 같습니다
진짜 모든 스테이지를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스페셜 스테이지 막판, 찐막판만 빼고...
굳이 아쉬운점을 꼽자면 스토리 정도가 있는데
원래 2D 마리오의 경우 몬헌이 생각나는 그런 스토리라 뭐 언제나의 아는 그런 맛이었달까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뱃지 덕에 반복 노가다할뻔한 것들이 많이 사라져서 더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다른거보다도 깃대 꼭다리 잡는거를 이상하게 실수 많이하는데 뱃지 덕에 대부분 1트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던 키노피오 머장님
맵이 너무 쉬운 맵들만 있는건 아니였는데 그런 맵들을 깨고나면
이름 그대로 한숨 돌리기용으로 적당한 맵이 풀려서 스트레스 지수 조절에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번역도 깔끔한데다가 맛깔나게 살리고
거기에 시리즈 최초 한글 더빙도 있어서 더욱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진짜 재미, 연출, 음악 모든 것을 다 잡은 게임이었던거 같습니다
글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딱 한가지 아쉬움으로는 맵수가 적다는 점
보통 8월드 국룰이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스페셜월드라는 고난이도 컨텐츠까지 8월드더라구요
젤다처럼 엔딩이 다가올수록 너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비교적 적은 스테이지 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로 꾸며 놓아 지루한적이 없었던 것이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패널... 다양하고 귀여운건 좋은데... 이거 다 코인으로 뽑기해야되는거라 올클할 때 코인 노가다가 힘들었네요...
얘 덕에 찐막스테이지 2시간?정도 만에 깨고서도 바로 게임 못 끔...
그래도 이전 작품들에 비해선 100% 기준이 빡센건 아니라서 다행이었네요
초반이랑 후반은 혼자하려고 일부러 중반부만 멀티로 해본 소감으로는
기존에 마리오 하셨던 분들은 굳이? 싶은 느낌이었고
초보자분들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느낌이었습니다
닌다에서부터 말이 나왔던 다크소울 글자 남기는거마냥
패널이 숨겨진 시크릿 블록 표시용으로도 쓰여서 그런 점은 편리하더라구요
어쩌다보니 밤을 거의 다 새버려서 잠을 잘 못잔지라 글 쓰는게 뒤죽박죽인데
암튼 꿀잼이었다에요
엔딩 크레딧조차 지루하지 말라고 게임으로 만들어버리는 닌텐도 클라스 ㄷㄷ
갓텐도!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100% 다 깨고 드디어 땅큐 포 플레잉!
캬~ 완다풀 맨이다 이거거등요
진짜 찐막 스테이지가 너무 빡세서 욕할뻔했는데 칭찬 듣자마자 화가 사르르 풀림
두로님 영상 보고 한 덕분에 그나마 쉽게 깬거 같습니다
11년만의 신작으로 알고있는데 마리오 입문자에게도 강추할만한 작품이고
기존에 마리오를 즐겼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봐야되는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아직까지 여운이 가시질 않는데 처음으로 마리오 2회차를 해볼까 싶은 게임이네요
글을 마구마구 써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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