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포게임이라는 장르가 초보 개발자들이 많이 도전하는 장르여서 똥겜도 많습니다
똥겜이 아니더라도 스토리위주라 방송용으론 지루하거나, 깜놀만 심하게 도배해서 스트레스 받는 게임도 많죠
그래서 제가 웰메이드라고 생각하는 게임 3개만 추천드리겠습니다.
너무 깜놀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너무 연출만 해서 지루한 것도 아닌 적당한 게임들입니다 ㅎㅎ
1. Notes of obsession
남편과 아이가 있는 주인공 해리엇(여자)이 집에서 쉬는날 겪는 일입니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을 관찰하며 진행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스웨덴 대학생들이 만든 게임이라는데, 분위기가 훌륭하면서 가끔씩 깜놀이 있고 상당히 수작입니다
자국에서 상도 몇개 받은듯 하네요
장점: 무료이면서 괜찮은 그래픽, 훌륭한 연출, 적당한 스토리
단점: 스토리 영어(게임 진행에는 큰 문제없음), 분량 짧음(30분 가량)
다운로드 링크: https://creaky-stairs.itch.io/notes-of-obsession
2. Home sweet home
작년 10월 출시한 태국 공포게임으로 굉장히 유명한 겜입니당
데모판으로 상당한 기대를 불러일으켜 유명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후반부의 뒷심이 딸리는 것이 아쉽다는 평입니다.
주인공이 의식을 잃었다 의문에 장소에서 깨어나고 그곳에서 사라진 아내를 찾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아직 에피소드 1만 출시된 상태라 살짝 흐지부지 끝나지만 이것만으로도 꽤나 긴 플탐을 자랑합니다
만약 게임은 안하시더라도 데모판 만큼은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데모 분량도 30분~1시간 가량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점: 공포게임 탑급 사운드, 연출, 그래픽, 플탐이 꽤 김
단점: 중후반부 부터는 공포가 익숙해지면서 잠입게임이 됨, 한글 없고 중반부 영어 해석이 필요한 구간이 있음(ㅜㅜ)
구매: 스팀검색!
데모 다운로드: https://www.homesweethomegame.com/homepage
3. SOMA
요 게임은 사실 공포게임이라기 보다 미스테리? 에 가깝습니다.
또 앞에 두개보다 훨씬 무겁고 복잡한 게임이에요
그렇지만 워낙 명작이고 한글패치가 완벽하게 되었다는 부분에서 한번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느낌은 전에 하신 아웃라스트2 정도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론 soma가 훨씬 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하신다면 각잡고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방송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라도 해보시길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장점: 검증된 명작, 완벽한 한글화
단점: 게임이 좀 복잡해서 방송용으론 부적합할수도 있음!
구매: 스팀검색
한글패치: https://blog.naver.com/rkddkwlenfdl/220514773745
요런거 잘 안하시는건 알지만 나중에 공포게임이 급땡기실때 도움되시라고 써봤습니다ㅎㅎㅎ
번외로...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무섭다고 느꼈던 공포게임은 요겁니다
그림자 복도(Shadow Corridor)
일본 공포게임인데 스토리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난이도도 높습니다
미지의 장소로 빨려들어간 주인공이 곡옥 5개를 모아 탈출하는게 목표인 게임입니다
그 과정에서 귀신들이 따라다니고 몇가지 사용 아이템도 활용하면서 진행됩니다
특이한 점은 한번 죽으면 게임이 끝나고 맵이 랜덤이어서 로그라이크 게임 같다는 겁니다
근데 워낙 깜놀이 심하고 공포가 심해서 전 안해봤어요... 방송용으론 좋긴 좋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다운로드 링크: https://www.freem.ne.jp/win/game/15097
여긴 서버가 구려서 그런지 다운이 많이 느려요 용량은 적은데 30분~1시간 정도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