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너는 쓸모없는 것이군. 그러므로, 너는 존재하지 않는다."(하고 상대는 죽는다.)(소크라테스 삼단논법)
"나는 미쳤다. 하지만 진짜 미친놈은 자신을 미쳤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난 미치지 않았다."
"좋아, 어울려주지. 벌레들 관찰도 가끔은 재밌으니까."
"죽음이 두렵다고? 어리석은 녀석들. 살아있을 땐 살아있기 때문에 죽음을 경험하지 못해. 죽어있을 땐 죽음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런데 대체 왜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이냔 말이다, 이 머저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