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두개뿐인데 지문이 길어요
결혼을 생각할 만큼 좋아서 같이 동거중인 애인이 있습니다 (연애기간은 한 3년으로 잡고)
그런데 ... 애인이 길게 해외출장이 잡혔고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것 같은 불안감에
애인이 먼저 해외출장을 같이 가달라고 합니다 , 출장은 최소 6개월이고 상황에 따라 1년까지 늘어날 수 있음
당신은 지금 매우 좋아하며 만족중인 직업을 가지고있고 따라가려면 퇴사를 해야하지만
애인이 이번 출장으로 인한 승진으로 연봉이 올라서 당신이 그만두더라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따라간다 vs 안따라간다
(이건 선택지가 길어요)
매우 극진하게 잘 해주는 애인 + 부모님들한테도 잘 해주고 나에게 맞춰주는 연애를 해준다
모닝콜을 해달라고하면 모닝콜을 , 보고싶다고 하면 달려와주고 뭐 먹고싶다 하면 그걸 데이트 메뉴로 함
단, 평생 여러분 모르게 뒤에서 바람핌
vs
주변 친구들이 헤어지라 할 정도로 안 좋아보이는 애인 , 데이트하면 표정 안 좋음 , 돈도 잘 안씀 뭐만하면 그거 별로
싫은데 ? 라고 말하고 기념일 챙기는것도 안 좋아하고 연락 절대 안 하는 애인이지만
단 절대! 바람 안핌 (사랑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