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키기 전에 썼는데 게릴라때문에 방송 끝나고 올려버리기~~)
풀떼기 먹기 시작한지 2일차 됐는데 한국인은 밥심인거 같아요
아점으로 진라면 소컵먹고 하루를 보내는데 너무 배고파서
집가서 무슨일 있어도 고기는 먹어야겠다 싶어서 소고기 먹으면서 보신 해야지 하고
냉동실에 있던 아빠표 떡갈비 꺼내서 굽고
너무 기력없는데 밥은 빨리 먹고싶어서 냄비에 햇반 넣고 물 끓이고
양상추 꺼내서 먹기좋게 뜯고
빨간색 음식 없어서 토마토 하나 썰어서 올려놓고
플래터처럼 음식 놓는데 기분내고 싶어서 밥 예쁘게 만들고
후리가케나 김가루 대신에 후추 뿌렸어요
되게 만족스럽게 잘 차려먹는다 하면서 사진찍다가
김치도 꺼내면 좋을거 같아서 호다닥 냉장고에서 김치 꺼내서 김치도 몇점 얹어놓으면
완성 ;3
햇반은 반공기 먹었는데 모자란 만큼 양상추 뜯어먹었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반공기보다 더 먹은건가..? 🤔 암튼 맛있고 배불렀다!
+)사실 몸보신은 소고기국물이 베스트긴 한데 국물은 탄수화물을 불러요.... 밥 덜먹고 국물 간 심심하게 해서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