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성 0

vrchat의 "음지"에 대해 방송에서 나왔기에 독게더에 한번 작성했던 글을 옮겨봅니다. 일단은 유튜브에서 짤릴만한 이미지/영상/페이지는 첨부하지 않거나 URL을 수정해두었기에 글 자체를 보는건 문제 없...을겁니다 아마...

vrchat은 이용 규약으로 public에서 R-18 콘텐츠를 보여서 신고되면 업로드한 컨텐츠가 삭제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기똥찬 생각을 합니다. “신고되지 않을 상황을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그렇습니다. 뇌가 아랫도리에 잠식된 사람들은 기술 발전을 그렇고 그런 일에 사용할 구석이 있다면 뭐든 하는 속성을 지닙니다. 이는 예로부터 뽀로노 동영상을 배포하며 성장한 비트 토랜트와 그런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생각되던 시점에서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진 것에서부터 증명된 인간의 속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vrchat에 숨어있는 R-18 컨텐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아바타에 숨어있는 R-18 요소

처음부터 R-18으로 판매하는 아바타가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아바타는 음부 및 하우두유두의 표현이 없는 상태를 기본으로 판매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바타가 텍스쳐와 blendshape 조작으로 해당 부분의 디테일을 살짝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성자가 사용중인 마야(부스.pm/ko/items/3390957)의 경우 텍스쳐 psd의 R-18 레이어를 켜고 blendshape의 chikubi를 켜면 어느정도 R-18적인 부분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타 제작자의 R-18 부착물

 아바타에 포함된 R-18 요소로는 실제 “행위”를 수행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booth에 들어오는 것과 들어가는 것을 구현한 모듈을 필두로 각각의 아바타에 대응한 해당 부위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모듈의 경우 DPS(Dynamic Penetration System, 부스 .pm/ko/items/2825903)으로 불리며 기본적으로 해당 모듈에는 둘어오는 것의 위치를 지정해주는 투명 블럭과 들어가는 것의 모형만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모듈의 퀄리티를 높여주는게 각각 아바타에 대응한 부위이며 들어오는 쪽(minamotosyun. 부스 .pm/items/3436939), 들어가는 쪽(부스 .pm/ja/items/2812789), 혹은 둘 다 장착해서 쓰기도 합니다.

VRChat에서 모이는 장소

 아무리 힘들여 아바타를 만든다 한들 실제 사람과 하기 위해서는 어딘가에서 모여서 커플(혹은 단체)를 짜야 합니다. 이러한 용도로 쓰이는 맵은 보통 Just H로 시작하며 최근에 가장 흥하는 맵은 Just H Party 2.0(https://vrchat.com/home/world/wrld_e5c30b56-efa8-42d5-a8d4-a2cca2bf3403)입니다. 

 맵 구조는 1층 입구, 2층 라운지, 3층 각방, 4층 쉼터, 5층 노천탕으로 보통 2층에서 짝을 찾아 3층 각방이나 invite 인스턴스를 파서 행위를 진행하게 됩니다.

번외. 커뮤니티

 대한민국의 특성상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NSFW 컨텐츠를 공유하는것은 매우 위험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카라이브라는 파라과이 회사지만 수상하게 한국인이 많은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vrchat(https://arca.live/b/vrchat)도 마찬가지로 정보, “적용샷”(아카 .live/b/vrchat/58724020 들어가는 쪽의 적용샷입니다.) 등의 정보공유가 활발한 편입니다. 부득이하게 설정된 연령 제한을 뚫고 가면 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대상이 대상인지라 부득이하게 글만 늘어지게 되네요. 사진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방송중이 아닌지 확인 후 링크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 저는 사보거나 해본적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