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체
DHR6500 이나 DHR7000(H) 추천
사이즈는 500mm × 1600mm
둘의 차이는 들어가는 솜의 양 차이. 7000이 더 무겁다.
6500은 가볍고 푹신, 7000은 좀 더 묵직하고 빵빵한 느낌.
적정 가격은 6500이 11만 전후, 7000이 14~15만
현재 6500은 매물이 별로 없는지 저 가격에 나오는게 잘 안 보이는 편. 그래서 7000이 살만하다.
7000 구입처는 네이버 쇼핑 검색해서 나오는 것 중 샵 이름이 오○○재팬인 곳을 추천.
그 외 샵들은 짭인 곳이 많으니 상세정보를 잘 봐야한다. 중국어 적혀있으면 아웃. 일본어에 A&J 라고 적혀있으면 정품.
해외구매이므로 개인통관고유부호 필요.
2. 커버
2-0. 크기
위 본체 사이즈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 이 시장은 500mm × 1600mm 가 국룰이다.
구입할 때 선택사항에 크기 항목이 있다면 저 사이즈를 선택하고, 선택사항이 없으면 반드시 상세정보에서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2-1. 공식&동인
공식은 말 그대로 컨턴츠를 제작한 쪽에서 공식으로 낸 커버. 보통 공식 판매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판매한다.
동인은 공식과 관련이 없는 작가가 그린 그림으로 제작된 커버. 주로 BOOTH라는 동인 오픈마켓 사이트에 판매 페이지를 만들어서 판매한다.
2-2. 재질
2way 트리코트라는 재질이 국룰로 통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각 회사가 개발한 브랜드가 여러개 있다.
현 투웨이 계열 브랜드 3대장
- 라이크트론(ライクトロン), 사쿠라모찌(桜餅), 아쿠아베일(アクアヴェール) 아쿠아프리미어(단종)
- 아쿠아프리미어를 단종시키고 나온 아쿠아베일은 내구도 이슈가 좀 있는 편.
그 외에도 여러 브랜드가 있긴 하지만 일본 동인 쪽 커버는 대부분 위 3대장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얼마 전에 발표됐던 니디걸 공식 커버도 투웨이라고 명시돼있는데 브랜드는 안 적혀있어서 뭘 쓰는지는 모름.
보통 안 적혀있으면 3대장 외의 듣보잡 투웨이일 가능성이 높음.
투웨이 계열은 브랜드 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침구류에 비해 내구도가 약하다.
개중에는 사쿠라모찌가 내구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그래도 작정하고 손톱으로 긁으면 잘 긁힌다.
손발톱이나 각질, 체모 관리 등을 잘 하는 것이 커버 수명에 도움이 된다.
다리털 때문에 커버가 상하는 것이 싫어서 레깅스 입고 잔다는 사람도 있다.
기타 재질은 피치스킨, 폴리에스테르 등이 있다.
피치스킨이랑 폴리에스테르 둘 다 내구도는 뛰어나지만 감촉이나 인쇄 선명도 등이 투웨이에 밀려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투웨이보다 가격이 싼 편.
전에 판매했던 크로니 공식 커버가 폴리에스테르.
2-3. 위조품
이쪽은 가품이 판치는 세계다.
가품은 주로 중국에서 제작되고, 타오바오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할 수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샘플 이미지들을 확대하고 가필해서 만들기 때문에 정품과 나란히 놓고 보면 퀄리티 차이가 극명하다.
근데 샘플 이미지가 상당히 큰 경우는 그럭저럭 봐줄만한 퀄리티가 나오기도 한다.
재질은 보통 선택이 가능하며, 가장 비싼 옵션인 투웨이의 경우에도 감촉 등이 일제에 못 미친다.
퀄리티 차이에도 가품이 수요가 있는 이유
- 정품보다 가격이 싸서
- 싼 재질 선택 가능
- 막 쓰려고
2-4. 중국제 오리지널
중국도 가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화권 작가들이 직접 그린 커버도 판매한다.
위에서 언급한 BOOTH에도 중국 샵이 많이 입점해있는데, 가품은 없지만 타오바오에서 같은 물건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런걸 BOOTH에서 사면 호구 취급 받는다.
2-5. 구매
일본은 대부분의 상품이 예약 및 한정판매라 시기를 놓치면 이후로는 영영 못 구하게 될 수도 있다.
가끔 수요가 많다 싶으면 재판을 해주기도 한다.
필요한거
-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 배대지
공식은 해외 직배송을 해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음.
BOOTH는 대부분 배대지 사용. 가뭄에 콩 나게 직배송을 지원하는 곳이 있지만 보통은 그런거 없다고 봐야 함.
타오바오 역시 직배송을 지원하는 곳은 종종 있지만 배대지가 대응 및 가격적으로 더 메리트가 있을 수 있음.
알리익스프레스는 기본 직배송이라 받아보기는 편하지만 같은 물건이 타오바오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려울 수 있음.
대한민국 국내에 거점을 두고 판매하는 샵들은 물건을 중국에서 떼오고 마진을 남기기 때문에 타오바오에서 직구 하는 게 낫다.
2-6. 가격
일제는 보통 10,000엔에서 15,000엔 사이
중국제는 재질에 따라 100위안 언저리부터 제일 비싼 재질이 400위안 까지.
근데 지금 엔저 고위안이라 개인적으로 중국제를 구입할 메리트를 못 느끼는 중.
쓰다보니 좀 길어짐 ㄷㄷ
마지막으로 갖고있는 거 몇 개 구경하고 가세요
더 있는데 꺼내기 힘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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