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볼 요리는 리조-또
이탈리안식 볶음밥이죠. 평소엔 완성샷만 찍었지만 오늘은 과정까지.
먼저 양파와 샐러리를 잘게 썰어 볶습니다. 원래는 올리브유에 볶아야 하지만 자취생에게 그런건 ㅇ벗다.
샐러리는 싸길래 마트에서 주워옴.
타지않게 열심히 쓰까쓰까
대충 갈색기가 돌면 생쌀을 넣고 와인을 약간 부어줍니다. 와인이 없으면 그냥 아무술이나 오케이.
적당히 알콜과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볶아주다가 닭육수나 치킨스톡을 넣어줘야..하는데..
그런게 자취방에 있을리가 없다. 다시다(소고기맛)으로 대체. 이거 두숟갈이면 훌륭한 육수가 됩니다.
부어! (치킨아님 ㅎ)
육수를 붓고 잘게썬 당근과 아스파라거스는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으니까 대충 잘라서 투입.
역시 타지 않게 쓰까쓰까
수많은 버섯을 추가로 투입. 버-섯 리조또의 정체성과 향을 지켜줍니다.
많이 졸아들었으니 물을 추가투입. 다시다를 더 넣으면 짜지니 육수가 아닌 물을 넣습니다.
대충 쌀이 사각사각할 정도로 익었을때 파마산 치즈 투입.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투입.
치즈를
투입
치즈가 투입된 이후로는 방심하면 타버립니다. 끝없이 쓰까줍니다.
완-성. 영양죽같은 비쥬얼이지만 아무튼 리조또임.
잘 먹겠습니다.
장점 : 영양가득, 쌀이라 든든
단점 : 그릇에 치즈 달라붙어서 설거지 헬모드
나성이 해먹고 살좀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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