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봤는데 후기를 좀 늦게써요
저는 만화책도 몇 권 있을정도로 DC영웅들을 엄청 좋아하는 빠입니다.
기존 조스웨던의 저스티스리그는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수 없다'로 홍보했지만 막상 내용은 '혼자서 세상을 구한다'였는데, 이번에 스나이더 컷에서는 정말로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게 표현 잘되어있습니다.
조스웨던이 바꾼 내용들이 너무 많고 '이런장면을 왜 자르고 바꿨지?' 하는 싶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스나이더컷 나오기전부터 기대하긴 했지만 이정도까지 영화가 좋아질줄은 몰랐어요.
뼈대는 같지만 그때와는 다른 영화가 되어버렸어요.
떡밥도 많이 뿌려서 좋았는데 후속작은 불투명한게 너무 슬프네요 ㅠㅠ
4시간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맨오브스틸 이후로 나온 dc영화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0점만점에 8.5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