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내 인트라넷이 맛탱이가서 손놓고 방송보고 나니
인트라넷이 고쳐져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감사기간이라 간만에 2인 당직이 되어서 같이 당직하게 된 입사동기가 내기를 시전했습니다..
((아 참고로 이 동기는 전에 나리땽이 아침방송 키고 세키로할때 언급되었던
금연중인 팀장님이 담배 핀다 안핀다로 3만원 빵했던 동기입니다 ㅋㅋㅋ))
서류 다 끝내고 나리땽 오늘 재방을 보고있는데 동기가 말을 걸어오네요.
A : 최대리, 서류 끝났으면 심심한데 가위바위보 내기 하자
최 : 일단 어느정도는 끝냈는데 모르겠다 근데 너 내기 못하잖아 맨날 져놓고선
A : 이번엔 내가 이긴다 함해봐
최 : 허접이랑 안함
A : 허접한테 쫄았냐
최 : 드루와
(A : 동기 / 최 : 본인)
대충 이런식으로 내기가 시작된 거였습니다.
아무튼... 도발에 응해서 가위바위보 내기를 했습니다
벌칙은 4샷 아메리카노 마시기!
네... 결과는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졌습니다..
3판 2선승제 해서 3판 처참하게 패배했습니다..
(근처에서 새벽까지하는 카페가 있길래 주문을 넣었더군요.. 지꺼 제꺼.. 시설관리팀 당직자꺼..)
(지는 달달한것만 고르고..)
진짜 4샷이네요... ㄷㄷ
캬악.....ㄷㄷㄷ 내가 지금 뭘 마신거지?
내기를 좋아하면 안되겠습니다 ㄷㄷㄷ
너무 써서 마시질 못하겠네요.. 젠장 ㅠㅠㅠ
(아 이거 안마시고 버리면 벌칙이 또 있어서.. 마실수 밖에...ㅠㅠ)
나리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