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수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더이상의 '이ㅡ지스' 를 막으려는 나리님의 노력을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약속의 무게는 너무나도 무거운 것이기에, 우리는 그 결과를 보아야만 합니다.
비록 그 모습이 웃길지라도, 우리 트수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항아리 코스프레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 굳은 다짐과,
한 시가 멀다하고 빵집에서 구워져 나오던 그 많은 야발과 식빵들,
반드시 물뱀 선생님의 머리를 밀어버릴 것이라는 그 빛나는 야망에 불타던 당신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는 헛된 야망에 불타던 나리님에게 걸림돌이 되고, 관대하지 못하며, 차갑고, 비인간적이었던 그 망할 게임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함에 당당하게 맞서 싸웠던, 당신의 그 모습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PRO의 항아리 코스프레가 기다려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