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한 19일 쯤에 감도치료를 받은 티홈아르 입니다. 배그에 대한 열정이 거의 식어 들어갈 때 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에임 치료를 제대로 받기로 결심해서 난타병원에 치료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자세 불량과 에임 지진이 굉장히 심했었고, 또다른 문제는 사운드를 가끔 잘 못 들을 때와 상황 판단이 잘 안 된다는 것 여러가지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난타님이 저에게 지적했던 문제가 보고율과 수직 감도도 있었지만 가장 와 닿았던 것이 바로 팔을 쓰는 자세 완벽한 ‘직각’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타님의 제 2의 이중섭(?)이라 불리는 멋진 그림 솜씨를 보여주면서 쉬운 이해를 도와주셨습니다.
자세를 바로 잡은 이후 에임이 꽤 안정적으로 되다가 컨트롤의 문제로 반동이 꼬여서 결국 2차 감도 치료가 예정되어 있지만요.
그래도 처음에 유지하기 어려웠던 팔꿈치가 직각을 이루는 자세를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게임하기가 한결 편해지고 무엇보다 허리를 비롯한 다른 자세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아직 2차감도 치료가 남아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2가지 이유가 있다면 첫째, 몬스터헌터 월드에 푹 빠져서 방송도 그걸 쭈욱 하고 있느라 배그 자체를 안하고 있다는 것과, 두번째, 배그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 그 게임에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배그를 할 수 있을텐데 어떻게 해도 손이 안 가는 건 애정이 식었다는 것과 더이상 예전처럼 흥분이 되지 않는 탓일까요...
비록 지금은 배그를 손대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난타님이 해주신 감도 치료는 다른 게임 플레이에서도 엄청난 변화를 줬고(레식, 몬헌 활) 신체에서 컴퓨터에서 느끼는 피로감과 뻐근함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에임 치료는 어쩌면 에임만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일상과 신체에도 큰 변화를 줄 수도 있을꺼에요. 그래서 저는 난타님의 에임치료를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저는 만약 다시 배그를 하게 된다면 컨트롤을 수련해서 다시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차감도치료를 받게 된다면 직후에 후기를 바로 쓰겠습니다.
늦은 후기 올려서 정말 미안하구요, 난타병원 번창하세요!
-티홈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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