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차까지 모두 마치고 일주일!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1차에서는 감도의 큰 틀과 개념을 잡아주시는데 많은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치료받기 약 1년 정도 전부터 에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연습하기 시작했는데, 샷의 발전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에서는 1차때 봐주셨던 기본적인 세 감도(일반, 조준, 스코프 모드)감도에 더해서 배율감도도 살짝 봐주셨습니다. 이전에 폴링율 수정을 권하셨었는데 연습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올렸던 폴링율때문에 '애매한 적응'상태로 보인다는 총평을 받아 2차후기에서와 같이 진중한 태도로 쭉 연습을 할지, 폴링율을 낮춰서 다시 적응을 할지 선택을 권하셨고 난타님께서 추천대로 3차까지 다시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점점 샷이 늘어 파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까지 발전했습니다.
3차에서는 재적응 이후 살짝 건드렸던 감도들을 다시 봐주시고 플레이 위주의 조언을 곁들여주셨습니다. 앞으로 목표로 삼고 집중해야할 포인트를 짚어주셔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퇴원시켰다고 바로 끝!이 아니라 후로도 잘 안 되는 점이 있는지 물어봐주시고, 영상을 직접 편집하시면서 치료 중 넘어갔던 문제점도 개선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 에임과 관련한 습관들까지 철저히 짚어주시는, 정성어린 난타님의 사후관리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후로도 제 샷이 더 발전할 수 있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로의 에임 강의!"하면서 10m 안쪽에서 m416 풀파츠 앉아쏴로 '레이저'를 만들었다며 호들갑들을 떨 때, 저는 난타님의 감도치료로 노파츠로도 그 이상의 샷을 쏠 수 있었습니다.
최초 감도치료 신청 후 약 3개월 간 감사했고, 앞으로도 종종 "인사올립니다~!" 하면서 찾아뵙겠습니다! 아카데미 화잇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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