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치료를 받으면서 제가 신청서에 작성한 것 이외 자세, 크로스헤어 등 부족한게 어떤 것인지 알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 무엇하나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처음 유튜브에서 영상을 접했을 때에는 고쳐질 수 있을까, 시간, 돈 등 아무 의미 없어지는 것을 아닐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허나 난타님이 올려놓으신 여러 치료 영상을 보고, 직접 치료를 받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난타님은 저를 직접 보시는 것도 아니고 제가 말씀 드린것도 아닌데 정확하게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계셨습니다.
책상과 의자 사이의 팔의 높이, 손목을 사용하는 방법, 크로스헤어를 보지 않는 상태, 반동을 어떻게 잡는지 모르는 손 등등..
저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평소 알지도 못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냥 "아 대충 이렇게 하자" 라는 식의 생각으로 무언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 채 계속 게임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 수록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감도치료를 신청했고 여러 잘못된 부분을 지적 받았습니다.
지적해주신 자세 부분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제 몸의 높이를 조절하라 하셔서 했더니 팔이 너무 가벼워 처음엔 놀랬습니다.
이제 그 지적들을 무의식적 습관이 아니라 의식하고 느끼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 완벽하게 몸에 익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고쳐지는게 스스로도 느끼고 있어 처음 감도치료 신청을 고민했을 때를 생각하면 '진작 치료 받을걸...' 하곤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치료 받길 잘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2차 치료를 신청하려 합니다. 2차 때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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