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__ 0

*주의, TMI입니다

+언제 다시 라디오를 하실지는 모르지만 일단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크로아에서 카데나를 육성하고 있는 고등학생 유저입니다. 사실 크로아를 시작한지는 3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메이플을 처음 시작한 시기는 2년 전이였던 것 같네요(2017). 메이플을 많이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하지 않았던 저는 우연히 메이플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신직업이었던 카데나가 나오는 광고였는데 그걸 보고 메이플이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서 한번 해보기로 하고 메이플을 다운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서버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아무서버(배라)에 캐릭터를 생성했습니다.당연히 신직업인 카데나를 첫 캐릭으로 했으며, 당시 슈퍼메린이였던 저는 메이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200까지 키웠습니다... 주흔도 럭에 안하고 힘에 하고...잠재옵, 추옵도 안보고 아무거나 싼거 사고..그래서 그런지 템을 맞추어도 사냥이 힘들었어요. 또한 200 이후부터는 렙업도 거의 안되기에 정이 떨어져서 메접을 하게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난 후, 메이플이 블랙 이벤트를 했었을 때, 테라버닝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200까지 쉽게 렙업을 할 수 있어서, 다시 복귀 할까말까 고민 하였습니다. 결국 다시 메이플을 하기로 결정 하였으며 이번에는 다른 서버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섭은 대체로 강화 할 것이 많았었지만, 리부트는 많이 적었기에 교불서버여도 큰 부담 없이 해도 되는 서버인 줄 알았습니다...리부트에서의 첫 캐릭을 고민 했었는데 블래스터라는 직업이 눈에 띄었습니다. 엄청난 실력을 요구한다는 말을 듣고는 이 캐릭을 잘하면 멋있겠다는 생각(망상)이 들어 블래스터를 키웠습니다. 200까지는 캔슬 없이 사냥하였지만 이후에는 캔슬을 이용하여 사냥하였지만, 몹이 3킬이 나와서 캔슬을 많이 하면서 손아픈 사냥을 계속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한제였던 카루타 세트가 기한이 다되어 사라지면서 더욱 많은 캔슬을 하게 되었습니다. 210이후에는 거의 하루에 10시간이상 사냥하면서 1업을 하고 있었으며, 결국에는 레헬른을 가게 되었습니다. 만렙길드에 있었지만 사실 커뮤니티를 거의 하지 않은 사람이였어서 길뚫 같은 걸 도와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아 포스가 부족한 상태로 여로부터 레헬른까지 혼자서 길뚫을 하였습니다. 레헬 길뚫을 마친 후 갑자기 한번에 몰려오는 메자타임이 저를 꺾어 버리고 결국 다시 접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메이플은 다시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번 글로리움 이벤트 때 다시 테라버닝을 하였는데 영구 카루타 세트를 준다고 하여 깊은 복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이전에 하던 서버(리붙)에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메이플 영상을 보면서(특히 @초)고민한 끝에 맨 처음에 했었던 카데나로 메이플을 시작했습니다. 카데나도 캔슬이란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저는 "그래도 블래보다는 쉽겠지"라고 생각하며 카데나 캔슬 영상을 보면서 숙달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카데나도 나중에는 캔슬사냥을 해야 했지만, 스킬들이 대부분 범위가 좋아서 캔슬로 사냥하면서 모라스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 길드에도 들어가고, 취미로 채집도 하고 먹자도 한다는 걸 알게되어 먹자도 하면서 3카 5앱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3카5앱이여도 강화가 안되어있으면 약한건 마찬가지라서 스타포스를 하려고 했지만, 터지는게 매우 무서웠기에 모든 템이 12성 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썬데이 스타포스 이벤트(30퍼 할인)가 나오게 되면서 결국에는 앱솔견장을 강화를 강화하기로 하려는데, 제 예상대로 16성에서 터졌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부위인 무기를 17성을 도전하였는데....

무기는 13성에서 터진 것이였어여..

견장은 터져도 스공차이가 크지는 않았지만..무기는 터진후에 인벤에 있던 팬살무기를 장착했는데 스공이 반토막이 나왔던 것이에요. 복구는 할 수 있었지만, 해봐야 최소 2주에서 5주까지 시간이 걸렸기에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결국 저는 리부트에 샀었던 모든 코디템을 페이백하고, 크로아로 떠나게 됩니다.

페이백으로 얻은 메포로 코디를 하고, 4만원 현질로 메소로 바꿔서 장비를 샀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토드템이 왜 없죠? 토드템이 없는 나머지 150까지 잡템으로 사냥을 해야 했습니다....그래도 본섭은 사냥이 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경험치가 적었기에 렙업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120이후에는 쭉 스타포스 사냥터에서만 렙업을 했었네요.(시계탑 최하층>시련의 동굴 1>2층카페(4)>제 1 연무장>지방본 H02)

리붙이랑 본섭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벤칸과 캐릭 칸도 부족하고(+마음대로 못늘리고) 결정석 가격도 적고...그래도 경매장이 있어서 취미로 했던 채집으로 돈을 좀 벌수 있었습니다.(재획비 팔아서 1.5 ㅎ, 그래봐야 젬광부 미만 잡)그래도 몇개월 리붙생활 하면서 얻은 것은 많이 있었네요. 전문기술도 알고, 직작은 금물이라는 것도 알게되고..아무튼 일반인 분들 직작은 하지마세요!

p.s 벌래스터도 하지마세요

설마 또 다른 섭으로 환승하지는 않겠지

원래 스틸 이야기 나와야 재밌는데 왜 한번도 당해본적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