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카드 제작으로 인해 밤샘 작업하고 6시 40분 기차 타고 1시간 쪽잠 잔 상태로 경기장 도착했습니다
방장 선물 줄 거 바리바리 싸서 왔는데 사진을 까먹고 안 찍었네여. 막걸리는 잘 노나 드셨나요? 뭔가 쿠키도 그 자리에서 다 없어질거 같은데 맞나요?
근데 일찍 오면 커피 사준다길래 성심당에서 음료도 없이 빵만 먹고 왔는데 커피 사준다던 사람 찾습니다.
암튼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낭님 찾았는데 바로 느낌이 오더라구요. 키 137cm, 다현 닮은 사람. 딱봐도 방장이죠? 근데 바로 말 걸기엔 좀 부끄러워서 그냥 지나갔고 경기장에서 첨으로 마주봤는데 그냥 트다현 그 자체. 역시 캠이 실물을 못 담는다~ 그리고 캠이 조금 더 크게 나온다~ 키가 137cm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다가 ㄹㅇ 뼈밖에 없음. 밥 좀 드시고 운동도 하세요...
이제 앉아서 노가리 까다가 싸인 받고 노쇼 이슈도 해결한 다음에 경기 구경했습니다. 부전패 하나 주고 시작했지만 그런건 아무런 문제도 안 된다는 듯이 그냥 압살하고 우승해버리는 방장...
2세트는 원딜 캐리, 3세트는 낭루 캐리! 드디어 만들어갔던 플랜카드를 쓸 수가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 강깐숙! 다시 한 번 우승한 거 축하드려요~ 근데 이거 사진 개 잘 나왔는데 카톡 배사로 쓰시죠?
이렇게 대회가 마무리 되고 낭루님이랑 포토타임을 가졌고 가지고 온 티모 모자를 까먹고 안 쓴 채로 사진을 찍은 낭루였습니다.
다른 트수 분들도 청년 치매 조심하세요.
결국 나중에 깨달아서 티모 모자 쓰고 단체사진만 따로 찍었답니다.
다시 한 번 우승을 축하드리고 트수들 위해서 싸인도 구매하시고 티모 모자도 구매하시고 사진도 찍어주신 낭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같이 응원와주신 서터리머 분들과 트수 분들도 다들 고생하셨어요! 아마 다시 보려면 1년 더 기다려야겠죠?ㅋㅋㅋ 내년에도 열린다면 꼭 결승까지 오시고 저도 꼭 구경 가겠습니다~
P.S. 낭님은 그렇다치는데 엔마님은 왤케 하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