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양 0

태어나서 처음으로 레식을 해봤읍니다. 레식같은 fps는 처음이기에 그냥 튜토리얼도 안보고 바로 빠른매치로 갔습니다. 은행 공격팀으로 가서 그냥 가서 죽은게 다입니다. 완전 어리둥절해서 로프타고 거꾸로 매달렸다가 QEQE연속으로 누르거나 드론 굴리거나 스코프 줌했다가 말았다가 하다가 상대에게 총알 몇발만 박고 죽임당했고, 다음 수비할때는 아는 애가 있어서 '룩'을 들었는데 문제는 전 룩의 피자를 어떻게 꺼내는지 몰랐습니다. 휠버튼 누르라길래 연타해서 눌렀는데도 안나오는겁니다. 팀원들은 피자를 기다리고 저는 피자를 어떻게 꺼내는지 몰라서 끙끙댔고 레식에서 갑자기 죽는것보다 외국인들이 플리즈 핏짜~ 하면서 재촉하는게 더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옆자리에서 다른겜하던 친구에게 피자어떻게 꺼내는거냐고 물었고 저는 꾹 눌러야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서 이겼는데 저는 항상 나쁜 패시브가 있는데 반응속도가 너무 느려서 폭탄방에 상대가 들어온 것을 봤지만 상대보다 늦게 봐서 총을 쏘려는 순간에 '넌 이미 죽어있다' '나닛?!'하고 죽습니다. 소리는 들린것 같기도한데 그쪽을 본 순간에 죽었던것같다. 그렇게 그냥 ai들 예비병력으로 때려잡는거나 하고 껐다. 생각보다 반동이 쎄서 예비병력 쓸때 너무 놀랐다. ai전에서 아마 5번 넘게 죽은거 같다. 난이도 두번째에서...
난이도 세번째에서는 ai가 산탄이라는걸 깜빡한채로 그냥 돌진했다가 죽어버렸다.

그리고 몬헌하고 콜옵하려고 했는데 몬헌이 너무 재밋어서 콜옵을 못했는데 오늘은 거대한 애들 5마리 잡았다. 선생님이라는 애들은 왠지 어려보이는 이미지 였는데 안자냐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불 잘끄고, 잘 피하고, 회복약 챙기고 단차 몇번해서 잡았다.(잼충곤). 근데 안자냐프는 마지막에 다른 몹이 막타를 쳐서 뭔가 내가 잡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전엔 번개쓰는 놈이 있었는데 쥰내 빨라서 번거로웠지만 상태이상 공격 잘 피하기만 하면 패턴 익히기 쉬웠다. 또, 잠시 이벤트로 넬기랑 싸웠는데 겁나긴했지만 언젠가는 넬기를 죽일 날만을 고대할것이다. 개인적으로 넬기가 지금나온 몹들중에 젤 멋있는거 같다.
이제 스토리상 나오는 고대룡을 쫓기 위해 도착한 신맵은 진짜 이뻤다. 바닷속 같았다. 잠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해야하는 몹을 발견했는데 눈뽕시키는 능력이 있었는데 죽일필요는 없었지만 살육을 위해죽였댜. 희희. 그리고 나서 다른 지역으로 가기위해 하늘을 나는 솜털에 못섕긴 몹을 잡았댜. 이때까지는 벌레로 버프 야금야금먹는 법을 알아갸는 중이다. 가끔 얘가 못 물어오는 때도 있지만 그래도 분노? 쓰는 횟수가 전보다 많아졌다. 마지막 몹은 벌레로 때려죽이니까 죽은게 뭔가 안멋졌다. 참고로 잡은 애들이 5마린데 남은 한마리는 가장 처음에 학자 구한다고 잡았는데 영화 괴물에 나오는 괴물 닮았었다. 그래서 괴물영화의 송강호가 된 마냥 찔러죽였다.

4시간동안 몬헌하니까 체력이 다 빠졌고 피씨방 의자인데도 엉덩이가 아팠다.. 이제 아이루한테 옷 입히고 아마 다음엔 파밍하러 돌아다니거나 독기의 협곡이었나 아무튼 거기 돌아다닐것 같다. 빨리 스토리 다 밀고 싶다.

몬헌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