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곧 나나양 방송을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소파에 잠깐 기대 누워있다가
1시간 지각해버렸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나양의 소중한 젓챗을 듣지 못했다.
넘모넘모 슬프고연...
오늘 나나양이 준비한 게임은 무려 리틀 나이트메어!
다른 방송에서 몇 번 봐서 알고 있는 게임이기는 했다.
이게 겜잘스인 분들은 되게 금방금방 하는데
또 특정 지점에서는 엄청나게 트수들을 이갈리게 하는 부분이 있는 게임이어서
사실 좀 걱정했다. 물-론 나나양 겜잘스고 똑똑한 석사지만
이전 별명인 노브레인 웨폰마스터 인 것처럼 호오오옥시나 하고
어려운 부분에서 트수들을 임플란트 하게 하진 않을까 걱정이 아주 조오오오금 됐다.
이 게임, 약간의 기괴와 약간의 공포, 약간의 퍼즐, 약간의 피지컬을 복합적으로 요구하는 게임인데
조작감이 좀....평이 안 좋다. 나나양이 그런 류의 게임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불평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불평을 했다. 하지만 금방 적응하는 듯 했다.
중간중간 한 번씩 바보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유튜브를 위한 떡밥임을 난 알고 있었다.
모르는 척, 못하는 척 하는거 다 티나 나나양~~ (우리 1002)
아무튼 거의 모든 구간에서 크게 문제없이 스스로의 힘 (트수들의 충언도 힘이라면 힘이지 암!)
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넘기다가
식탁 구간의 테이블런 지역에서....엄청나게 부들부들 했다. 나나양이 오열할 정도였다.
그래도 최종보스는 약간 싱겁게 해치웠고
나나양이 스토리가 궁금하다며 좀 뒤져봤지만, 사실 스토리는 그냥 그럴싸하게 보이는 그런 류의 게임이었다.
내일 DLC도 하고싶다고 하는데 그것도 잘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무튼 오늘 건진 나나양의 클립!
앜! 과 앙~의 절묘한 하모니이다.
아무튼, 오늘도 나나양은 귀엽고 가끔 섹시했고 자주 바보같았다. 헤헤
그러고 나서 몇 개의 쿠소겜을 하(려고 했으나 사실 두번째 거는 실행조차 안 됐다. 컴퓨터가 똥내를 이겨내지 못함이 분명하다)고
에이팩스 2판을 후딱 해치우고 (해치운게 물론 나나양을) SKT 경기를 보러 온다는 엄청난 얘기를 했다.
SKT 경기를 보러 정말로 와버린 나나양. 엄청나게 졸려하는 목소리였는데 나나양 졸린 목소리
좀 많이 귀여워....후욱후욱
암튼 1세트는 져서 시무룩해 했지만, 2, 3세트는 나나양의 아이돌 빠커센빠이의 하드캐리로
멋지게 스크트 우승!! 그러고는 호나낙 자러 갔다.
그 다음에 나는 게임을 하고, 밥을 먹고, 게임을 했다. 오늘 게임 좀 잘 되는 듯 한데 아직 어떤 게임의 우승도 못해서 좀 슬픔..힝...
아무튼, 내일도 휴일이라 넘모넘모 신나는것! 대학원생의 휴일은 이렇습니다.
그러니 나나양. 푹 자고 이따 보자.
나랑해 사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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