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9년 8월 서울에 모 대학 경제학부로 추정되는 채굴지를 채굴하던 도중, 한 구석에서 백골을 발견하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차림으로 보아 여성으로 추정되었으나 굵고 긴 쇄골로 인해 남성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학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갑 속 신분증으로 정나봄 이라는 여성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백골에는 이상한 점이 다수 존재하였는데,
대학교는 주로 20대 초,중반은 젊은 학생들이 학업을 정진하는 곳임에도 백골이 주인인 정나봄은 당시 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교수 라는 주장과 직원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해당 백골을 발견한 트박사측은 학생증을 제시하며 해당 주장을 일축했다.
또, 이 백골은 강의실에서도 한쪽 구석에서 발견되었는데 주변에 다른 백골이나 이 외, 짐들이 없었던 바 주로 다른 학생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조용히 강의를 들은 학생으로 추정되기도 하였다.
이 추정에 반박하는 다른 학자의 주장이 없는 바, 학계의 정설로 인정될 전망이다.
소지품으로는 아반떼 라는 옛 이동수단의 한 종류의 열쇠와, 소량의 현금, 유물로 전해내려오는 커다랗고 검은 금속뿐이었다.
발견한 트박사 측은 해당 백골이 대학생활 내내 외로웠을 것임을 알고 죽어서라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 공동묘지에 안치할 예정이다.
-트수일보 전량출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