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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눈을 떠보니 낮선 천장이다....

리사아드
2019-03-27 01:49:04 252 1 0

아니 사실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머리가 아파 손을 대려는데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절그럭 거리는 쇠소리만 들린다.


손,팔,다리 그리고 몸까지 단단히 밧줄과 쇠사슬로 의자에 묶여있다.


어찌된 일일까?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본다.


자신은 분명 술집을 나와 골목을 걷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순간 기절했고 눈을 떠보니 이상태이다.


과연 여기는 어디일까? 도와달라고 소리치면 누가 들을수 있을까? 자신은 어떻게 될까?


눈이 어둠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주변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한다.


꽤 넓은 장소이고 일반적인 방보단 창고나 지하보일러실 같아 보였다.


사람이 사는곳이 아니라 물건따윌두는곳


한기가 느껴지고 지하실 특유의 꿉꿉함이 느껴진다.


계속 몸을 움직여 보지만 잘그락 거리는 소리만 난다.


소릴 지르자니 자신을 이리 묶어둔 상대가 내가 깨어 났다는것을 알게해줄 뿐이란 생각에


그만두게 된다.


바로 그때!


"그 판단은 참으로 옳아요. 그럼요 그럼요."


말소리가 들린다.


지금 내가 묶여있는곳 앞 쪽이다.


곧 뚜벅뚜벅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구두를 신은 듯하다. 콘크리트 바닥을 걷는 소리가 울리더니 곧 멈췄다.


'딱' 하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눈앞이 환해졌다.


절로 눈쌀이 찌푸려들면서 고개를 돌린다.


눈 앞에 서있는 남자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트와이스 좋아하세요?"


뜬금없는 질문이 들려온다


??? 내가 갑자기 여기서??? 이런식의 표정을 하자


"전 참 좋아하는데요 치어업때부터 팬이었어요."


"나이에 맞지않게 참 주책이죠."


말이 끝나자 노래가 들린다.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흥겨운 노래가 가득한 가운데 스르륵 스윽 이런 소리가 들려온다.


무언갈 들어서 만지다가 다시 내려놓는 소리.


콧노래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겁게 무언가 작업을 하는 내 앞의 사내


그는 이제 작업이 끝났다는듯 자신의 결과물을 내게 보인다.


"짠 이거 어때요!" 


그가 내게 들이민것은 망치였다....


작은 망치 못을 박고 뽑을때 쓸수있는 정확히는 장도리


이걸 왜? 라고 생각하는 순간 휙~ 하는 소리와 함께 망치가 허벅지에 닿았다.


억~ 하는 비명과 함께 나는 들썩 거린다.


'으으으.....' 고통에 신음하는 나를 보며 내 앞의 사낸 즐거운듯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놈으로 하죠. 딱 이네 딱이야."


'끄으으으으....' "이 뭐.."


셰에에엑 딱~ 고통에 신음하며 어이가 없어 내가 뭐라 말할려는 순간 다시 망치가 


내리찍힌다. 이번엔 내손


앜! 하는 비명이 나온다 눈물이 나오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나


"그만 제발 대체 왜이래요."


말해보지만 그는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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