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조금 늦잠을 자도 되는 날...
하지만, 갑자기 저에게 큰 번뜩임이 있었습니다.
"애니메이트에 아직 2개 더 있어요."
바로 눈을 뜨고, 오후 일 한탕을 쉬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 저는 처음으로 지하철을 탔습니다. 다행이 탑승객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 해 주셨습니다.
그곳에 도착하고 나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하필이면... 네이버 지도로 갔는데, 네이버 지도가 층 수까지는 안 알려줘서 한참을 해맸습니다. 놀 시간 1시반 밖에 없는데 30분이나 해매고 간신히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더워죽겠는데 뛰어다녀서 도착했네...)
이때 저는 짜증과 함께 반가움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조금 돌아다녀서 오랜만에 쇼핑을 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뭐 살지 고민하면서, 둘러보는데 갑자기 발견한게...
왜... 아이가 여기 있지...
좀 놀랬습니다.
[사진이 있었는데, 모자이크 처리를 안 해서 사진 내림]
굉장히 반가운 누군가가 보이는데 여기서도 어머님에게 드릴 선물을 조금 사들고, 귀가 했습니다.
본 목적이였던 렘과 오랜만에 보는 러브라이브 몇개 사들고 왔습니다. 사실 네소베리도 사고 싶지만... 가격표도 안 붙어있고, 람밖에 없어서...
네소베리를 구하진 못해도 목적이였던 이쁜이 하나 업어왔으니 좋은 결과가 맞겠지요?
4시간 동안 앉지도 못하고, 걷거나 서서 난생 처음으로 발목과 종아리가 아파봤는데, 뭐... 결과 좋으면 됬지용.
내 1시간이 이렇게 즐거웠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1시간이 이제 금방금방 지나가는 사람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즐거운 1시간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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