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브라우니 근황이에요 munyuHappy
브라우니는 몇 번 병원에 가더니 이제는 진료 받을 때 편안해졌는지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있어요.
의사 선생님을 아주 좋아해요.. ㅋㅋ
저번엔 진료 끝나고 동생이 안으려고 했는데 동생한테서 도망쳐서 의사 선생님께 갔어요.
그리고 한 달 전쯤 병원에서 이빨 수술을 받았어요.
계속 입맛을 다시는 것처럼 입을 오물거리고 혀를 낼름거려서 병원에 가 봤는데 이빨에 문제가 있었더라고요. ㅜㅜ
원래 토끼 이빨은 계속 자라는데 이갈이를 하며 일정 크기를 유지하거든요.
근데 브라우니 오른쪽 어금니가 누워서 자라서 입 안을 계속 찌르는 상태였대요.
내시경? 같은 걸로 입 안을 봤는데 이가 저렇게 가로로 길게 자라서 입 안이 상처로 온통 피투성이였어요.
침이 뿌옇게 보이는데 이건 염증 때문이라 그러더라고요.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ㅠㅠ
수술을 마치고 돌아오는 브라우니 ㅋㅋ
브라우니의 다리는 아직 좋진 않아요.
한동안 쟐 다녀서 나은 줄 알았는데 얼마 전부턴 다시 왼쪽 다리를 들고 다니기도 하고 다리를 약간 이상하게 앉아 있어요.
늙어서 관절염이 온 걸까요 munyuCry
이빨은 아직까진 잘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리도 괜찮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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