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르하크님 안녕하세요.
게임도 라디오도 느긋하게.
운으로 게임하는 남자,
뮤르하크입니다.
최근에 했던 방송에서 본 제 모습은
많이 지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멘탈이 꽤 갈려나간 듯 합니다.
트수 여러분들께서 제 얘길 듣고 눈치챘던 것인지,
진심어린 얘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일요일 방송 때 초반에 어두웠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없애고 다시 밝아진 듯 해서
이번 주도 힘내서 방송을 해보려고 했으나...
막상 방송 끄고 나니,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날새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시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이번 주 동안 방송을 쉬기로 했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사무실 일을 그만둠으로써
온전한 휴식을 취하길 원하지만...
어쨌든 이 상태로는 앞으로의 방송을 더 재미있게
이끌어나가지 못할 거란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며칠만 쉬어도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가끔 들지만서도
이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
휴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제 멘탈을 케어하는 것에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그러기엔 사무실은 나가고 있어서 쉽진 않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조금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래는 일요일까지 쉴까 했습니다만...
일요일 쯤이면 조금이라도 좋아진 상태이지 않을까 해서
일요일엔 라디오를 진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따로 방송일정으로 남기진 않겠습니다.
제 방송을 기다리셨던 여러분들께
휴방을 공지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조금이라도 멘탈을 케어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휴방을 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지사항은 여기까지입니다.
요근래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지쳤던 것 같습니다.
이 근본을 완전히 해결하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완화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기다리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러면 저는 일요일 라디오에서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긴 글을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