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이제는 정말 피할 수 없을만큼 가까이 와있는것같습니다
어제 집에 도착하고서 부터 메이가 불러도 나오지를 않고
침대밑에서 꺼냈더니 걷지를 못하고 벌러덩 뻗어서 숨만 붙어있는 상태를 지켜보며 하룻밤을 지새고 제 전화받고 놀란 동생들이
바로 택시타고 와줘서 같이 있어줬는데
오늘 병원에 다녀오니 오늘밤을 넘기기 힘들어보인다고 하네요..
메이가 얼마나 더 버티다가 잠들지 모르겠는데
마지막 가는 길 잘 지켜주고올게요.
우리 메이 가는길 ..속으로 한 번씩 좋은곳에서 편히 쉬라고 기도 한번씩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메이 잘 보내주고 씩씩하게 금방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