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겸 휴가 겸 대구 본가에 다녀왔습니당
집에 도착하자 마자 부모님께 카네이션 배지를 달아드렸습니닷 헤헿
늦은 밤, 하루 종일 못 먹은 저를 위해 만들어주신 엄마표 콩국수!
밥상에서 먹기 귀찮아서 그냥 리빙박스 위에 얹어놓고 먹었...
콩국수에 두유를 넣어서인지 살짝 어두워요
그래도 맛은 최고였습니돠!!
(대구집에 있는 동안 콩국수만 먹은 건 안 비밀...)
때마침 대구 내려갔을 때가 동성로 축제하던 날이어서
요렇게 패션쇼도 즐겨보았습니당 ㅎㅎㅎ
이것 말고도 교보 도서 할인, 애견 용품, 악세서리 판매. 전통옷 체험, 캐리커쳐 등등
볼거리&즐길거리 짱짱 많았어요!!
많은 먹거리들 중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이것!!
딸기 탕후루!!
탕후루는 들어만 봤지 먹어보지는 못 해서 한 번쯤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엄마도 저도 탕후루가 생각보다 훨씬 딱딱해서 놀라기는 했지만 맛있어서 금방 잊음
겉바속촉 탕후루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먹어보고 싶어요!
팬터마임 공연도 구경했어요!!
실제로 본 거는 처음이라 짱짱 신기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촬영하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임하는 모습이 대단하더라고요!
서울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납작만두'
그래서 대구에 갈 때 마다 납작만두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말그대로 납작한 만두인데,
흔히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기도 해요
대구 중앙로 어느 분식집에 들어가서 주문한 떡볶이와 납작만두입니닷
납작만두는 어딜 가나 어디에서나 먹어도 맛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납작만두 하면 '미성당'이라는 가게를 찾더라고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용(숙제 아닙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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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다보니 먹스타그램 대구편이 됐네요 하핫..
대구에 간 이유 자체가 부모님 뵐 겸 휴양 차 간 거라
더 이상 보여드릴 게 없네요ㅠㅠ
(휴가 동안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반복...)
아무튼 대구에 있는 동안 푹 쉬고 잘 먹었습니다아!!
그럼 이만 대구 휴가기를 마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닷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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