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kulMOHA 모하! 가족들과 짧게 강릉 다녀왔습니다.
에어컨과 함께하는 닼소 귀떼기작 노가다를 하고 싶었으나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마냥 차에 태워져 끌려다녀왔습죠...
바다는 생각보다 더 차가웠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근데 커플이 많드라요?? ㅃㄸㅃㄸ.....
이 바다 근처에 오리둥지 라고 하는 각종 오리모양, 바다관련 공예품들을 파는 기념품 가게랑
그 윗층엔 오리카페 라는 오리 인형이나 굿즈 등이 잔뜩 있던, 에어컨이 너무 시원해서 떠나기 싫었던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그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오리 커피 라는 걸 시켜봤는데 (그 뒤엔 저희 엄마가 시키신 헤이즐럿 라떼)
일반 라떼에 블루 큐라소 시럽이 들어간 형태였는데 일반 카페라떼에 강한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굉장히 색다른 맛이었는데
호불호 꽤 심할 수 있습니다.. 혹시 가보셔서 시켜보시려거든 고민해보세요 :3
참고로 저희 엄마는 왜 이딴 걸 시키셨냐고... 근데 저는 먹을만 했습니다!
이제 태풍도 지나가고 아직 주말입니다.
그래도 아직 더운데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우리는 월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