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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 레시피 정리(인터넷 참조)

Introduction

오므라이스란 오믈렛을 밥 위에 얹어 먹는다는 개념의 퓨전 요리이며, 일본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진다.

볶음밥 만들기

일반적인 볶음밥은 파기름을 내기 위해 파를 넣어서 볶지만, 파 대신 양파를 넣는다. 양파와 당근, 햄 또는 잘게 다진 고기, 피망, 완두콩을 넣어서 만든다. 완두콩의 경우 통조림으로 팔기도 한다. 육류는 고기가 제일 좋고, 가공육을 사용한다면 스팸이나 소시지가 아닌, 김밥햄 등으로 사용되는 햄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 가장 좋다.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것이 맛이 있다. 재료는 밥알 크기 정도로 다지고, 특히 당근의 경우에는 조금 더 작게 잘라주어 골고루 익게 만들어야 한다. 첫번째로 육류를 넣고, 야채는 단단한 순서대로 차례대로 넣는다.

밥을 넣은 후에는 간을 골고루 하기 어렵기 때문에 후추나 소금간을 미리 해준다. 완성된 볶음 야채에 밥을 넣고 볶는다. 밥의 경우 일반적인 햄 야채 볶음밥을 오므라이스에 넣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굴소스나 케첩 베이스의 소스를 밥에 미리 배합하여 넣는 경우도 있다.

오므라이스 계란지단 만들기

오믈렛이란 원래 계란을 풀어 허브 등을 넣어먹는 음식으로, 한국에서의 계란말이와 비슷하다.오므라이스는 이러한 오믈렛을 밥 위에 얹어서 먹는 음식이다.

3~4개의 계란을 사용하며, 물과 소금, 우유가 들어가기도 한다. 계란말이와 차이점은 노란색을 넘어서 갈색이 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즉, 온도 조절이 중요하다.

오믈렛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의 구분 없이 젓가락이나 포크, 거품기 따위 등에 잘 풀어 노른자와 흰자가 나뉘지 않고 균일하게 섞여야 하며, 계란 내부에 존재하는 알끈을 제거하기 위하여 촘촘한 철망을 이용하여 걸러주어야 한다. 알끈은 계란물이 균일하게 익는것을 방해하며 모양이 잘 나오지 않게 하므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달궈진 팬에 버터를 이용하여 달라붙지 않게 한다. 이 때 식용유를 사용하면 온도 조절 문제도 있고 기름에 절은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기름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오믈렛은 계란말이나 계란 지단과는 달리 얇게 부쳐서 먹는 음식이 아니라 두껍게 만드는 음식이다. 따라서 계란물은 충분한 두께로 부어주어야 한다.

온도는 약불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젓가락이나 국자 등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계란물이 골고루 익게 만들어준다. 특히 프라이팬의 바깥쪽이 더 빨리 익는다. 따라서 이 때 화구와 프라이팬의 거리 조절을 하는 것이 팁이 될 수 있다.

순두부찌개 정도의 농도가 되면 젓는것을 멈추고 조금 기다리다가 밑바닥의 계란이 적당히 익었다고 판단이 되면 뒤집개 등을 이용하여 오믈렛 반죽의 아랫쪽을 들어주면서 반으로 접어주듯이 말아준다. 모양을 잡은 후 반대로 뒤집어준다. 모양은 바람빠진 럭비공을 옆으로 약간 더 늘려놓은 듯 한 느낌이다. 촉촉하게 먹기 위해서 오믈렛의 내부는 계란이 덜 익었을 정도로 만드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잔열에 의해서 익는다.

회오리 오므라이스의 경우, 반달 모양을 잡지 않고 후라이팬의 중심부를 기준으로 하여 약 5 cm 정도로 젓가락을 세워서 위치시킨 뒤 프라이팬의 밑부분에 서서히 열을 가하면서 익은 계란물을 축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회오리를 만든다. 얇게 익은 아랫쪽 부분은 젓가락이 움직임에 따라 나선 모양으로 말리게 되며, 윗쪽의 덜 익은 계란물이 프라이팬의 가장자리로 넘쳐서 다시 익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모양이 잘 고정되었다 싶을 때에 미리 만들어둔 볶음밥 위에 얹는다.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K-오므라이스의 경우 일반적인 계란 지단을 단시간 내에 빠르게 익도록 둥글고 얇게 부쳐서 밥 위에 씌우는 형태이다.

소스 만들기

데미글라스 소스

데미글라스 소스는 스페인 등지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콜라겐 등이 많이 함유된 소의 뼈를 오븐 등을 이용하여 구운 뒤 그것을 토마토 페이스트와 당근 ,향신료 등 각종 야채를 넣어 거품을 제거하며 끓인다. 이러한 조리방법을 소스만을 위해 가정에서 실제로 만들기는 어려우므로 우스터소스와 케첩 등을 이용하여 비슷한 맛을 내기도 한다.

간단한 소스 제조법

약불에서 밀가루+버터 볶아서 브라운 루를 만든다.

케첩, 우스터소스, 설탕, 후추, 우유 각 1 비율로 맞추어 넣어준다.

물이나 우유를 추가로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물을 섞어서 넣을 경우 생크림을 우유와 섞어서 넣기도 한다.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후추/파슬리 등을 뿌려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