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부산 촌놈인 저도
드디어 부천역에 도착했습니다 !
예상보다 선약이 일찍 끝났고 배도 고파서 일단
「잇쇼니」라멘으로 갔습니다.
가게가 의외로 아파트 단지 상가 쪽에 있어서 뭔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가게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 했습니다. 사진을 찍는것도 허락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라멘의 면은 두꺼운 생면이었는데 돼지국밥에 넣어먹는 소면이 들어가 있어서 뭔가 정겨운 냄새(?)가 났습니다. 솔직히 돼지국밥 맛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마늘을 빻아서 먹으니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아직 안가보신분들은 그냥 드셔보시고 마늘을 한번 넣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밥은 배가 불러서 못먹었네요 ㅋㅋ
라멘이 너무 맛있었고 주변이 그래도 꽤 평화로운 분위기라 사진을 찍고 싶었네요 ㅋㅋ
라멘을 먹고 간단히 식후땡 하고 가려는데 소나기가 갑자기 내려서 좀 놀랬습니다 ㅋㅋ 비를 맞으며 레바를 영접하기 위해.. 뭐 레바를 영접한다는데 비따위가 ㅎ.ㅎ
부천역 지하상가 내려가셔서 역가는 쪽으로 가면 개찰구 넘어서 있더라구요. 어차피 환승도 찍었고 레바님 영접한다는데 1200원? 안 아까워요.
사람도 많이 없었고 삼각대가 짧은 탓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사진을 찍는데 주위 지나가시던 분들이 "와 저 사람 만화가야? 완전 잘생겼네 대박" 이러는데 괜히 뿌듯하고.. ㅋㅋㅋ
암튼 소중한 추억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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