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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애들아 나 한번만 도와줘

레바보
2018-02-01 02:06:41 2689 2 14

내 이야기 읽어주고 의견좀 달아주라..

일단은 우리 아버지가 마트운영하시는데 내가 중학교때부터 도와드려왔어 그런데 이번에 새로 마트를 하나더 운영하신단말이지?

그래서 어느때처럼 난 마트일 도와주고있었지 참고로 집은 인천이고 마트는 일산이야 그런데 마트오픈할때즈음 알바생한명이 계산대로 새로왔었어 처음엔 몰랐는데 동갑이더라구 처음에 존댓말했더니 끝까지 존댓말했다 ㅋㅋ

생긴거는 이쁘장하게 생겼더라고 지금생각해보면 약간 아이린닮은거같기도해 뭐 마트 몇년도와주면서 이쁘게생긴 알바생들 직원분들 많이봐와서 그냥 그려러니하고 나는 다른 이런저런일 하는라 너무 바빳지 그러다가 이제 오픈하고 며칠정도 지나니까 손님도 조금줄어들고 내가 해야할일도 좀 줄어들고 그러더라고 나도 마트오픈은 처음이었어 죽는줄알았다

그러다가 이제 비교적 한가해지고 보니까 그 알바생이 자꾸 눈길이가고 신경이 쓰이더라고 그래서 조금 친해져볼까라고 생각하면서  계산대주위에서 기웃거리다가 뭐 물어보거나 막히는거같으면 알려주고 그랬어 그러면서 며칠을 보냈는데 그친구가 1월달까지만하고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건너서 들었지... 그래서 전화번호라도 받아보자 하고 마지막날 기회를 노리고있었지 그런데 하필이면 마지막날에  계산대가 새로온거야 그날또 하필 마감때까지 근무하시던 이모님도 쉬시는날이었고

진짜 너무 초조했어 새로온 계산대는 내가 계속 봐주면서 가르쳐야되는데 그친구한테 이야기는걸고싶고 그래도 기회는 찾아오더라 밤시간이라서 손님이 잠깐 뚝 끊겨서 한가해지고 그친구는 퇴근시간다되가고 그래서 나는 바람쐐는척하면서 밖에서 잠깐 기다렸다

근데 하.. 막상 번호받으려고 하니까 집이 서로 멀어서 자주만날수있을까? 걔는 키큰데 나같이 키작은남자는 싫어하지않을까?(둘이 키가 비슷해 170초반정도) 얼굴빨개지면어떡하지?? 하면서 진짜 별생각 다들더라 그러다가 난 핸드폰들고 문앞에 서있었는데 그애가 나오더라 진짜  그애 나오는데 몇초동안 그냥 쳐다만봤다.. 그애가 먼저 인사히길래 나도 먼저인사하고 보내버렸다 호구새끼

이렇게 보낸게 이틀전이야 직원들 비상연락망에 전화번호가 있긴한데 그번호로 연락하는건 별로인거같아서 직접받으려고했는데 이 호구같은 성격때문에 망했어 근데 보내고나니까 진짜 너무 후회스럽더라 그냥 막 ㅈ같고 이유없이 짜증나고 무력해지더라 그래서 이대로 보내면 평생 못보고 후회할거같아서 그 비상연락망에 있는 연락처로 까이더라도 연락이라도 해보는게 나을까 싶어서 우리 레꼬단들한테 의견좀 묻고싶어서 글써봤어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욕해도 좋으니까 의견남겨주라..


3줄요약빌런을 위한 요약글

1.나는 마트사장아들 알바생한테 반함

2.번호따려다가 그냥 보냄

3.직접딴번호가아닌 직원연락망이있어서 그 번호로 연락할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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