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1층 살고 있는데
원룸 구조가 서로 마주 보는 형식으로 복도가 있는데
방음이 좀 안됨(대부분의 원룸이 그러하듯이)
맞은편에 자매가 사는데
이름도 모르는 남자 한 놈이 주기적으로 와서
월요일 아침마다(새벽5시즘) 쿵떡을 치고 감
가끔 오후도 옴
ㄹㅇ 소리 바로 옆에서 나는 것 같음
한 번 할 때마다 여자는 죽을라하고
남자는 히엑.. 흐윽... 죠..앗 하며
(남자 신음이 더 심한게 포인트)
여자 엉덩이 찰싹찰싹 때림
이걸 리얼 서라운드로 얘들이 오지게 소리내다보니
그럼 졸라 시끄러워서 의도하지 않은 시간에 깨버리고
원하지 않는 남의 성벽도 알게 됨
(처음엔 너무 잘 들려서 얘들이 복도 한복판(내 집앞)에서 하나 싶어서 현관문 연 적도 있음;; 다행히(?) 집에서 하는 거였지만)
자다가 빡치면 커플이 절정가기 전에
빠르게 일어나서 유투브 ㅅㅅㅎㄱㅅㄷ 틂.
그런데 그 때만 조용하지 물틀고 계속함.
겨울에 한 몇 일 싸우는 소리 들리고 잠잠하더니
날 풀리니까 또 와서 이럼;reva15
-유매님 글을 인용해서 글쓴이 경험담 기반해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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