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는 오랜 지병도 아니였던 원고 실수로 사망했다.
향년 28세였고, 3의 기운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3월 3일까지 3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때였다. 많은 인파가 몰린 그의 장례 행렬에는 약 40만여명의 팬들이 그 뒤를 잇고 있었다. 남창 갱생레바 방송에서 야짤들을 '트위치'라는 곳에서 공급하였기 때문이였다. 레바. 그는 Warning으로 야짤을 잃던 시절부터, 자신이 만든 수많은 흑역사들에 이어서, 다양한 야짤방송과 트위치 정지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에 온 몸을 바쳐 야짤을 그려왔다.
레꼬단 : 난 오랫동안 자네를 지켜봐온 사람일세, 자네는 자네답게 살았어, 헬조선의 야짤 황제답게 말이야... 늘 야인이었지만, 용감하고 멋있게 살았어. 나름대로 자네의 역사를 가지고 자네의 시대를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는 얘기야... 뭐랄까... 방송켜라고나 할까..
방송켜라! 그렇다. 그것은 레꼬단들이 그 무엇보다도 원하는 이 방송국 격동기의 단 하나의 외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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