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살고있는 26살 여자입니다.
이걸 듣는 트수들이 덜렁덜렁하겠죠.(이제부턴 반말할게요)
나는 통신사 고객센터에서 일하고있어.
아직 수습상담사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실수도 하지.
힘든 상담 끝나면 울고싶기도해.
근데 이런 내가 너무 싫어 수습이라서 모르고 느린게 당연한건데...
이거 알아보는데 뭐 그렇게 오래걸려요? 전화 끊을게요 다른 사람 바꿔 상위자 바꿔! 라고 고객들이 할때마다 왜 난 이것도 똑바로 못하지? 라는 자괴감이 차올라.
이 소리 안 듣겠다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질문도 엄청하고 피드백해달라고 내 상위자를 쥐어 짜내고있는데도 위에 저런 소리 듣고있으면 내가 너무 병신같아서 끔찍스러울 지경이야.
근데 내가 다른 일을 할때도 이래... 실수하거나 혼나면 자괴감에 빠지고 잘하려고 무리해서 일하고 자는 시간 쪼개가며 공부하고...
레자바지라면 어찌 했을지 궁금해 내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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