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뿌_ 0

안녕하세요 뿌청자분들.

근 3주가까이 공지없이  휴방을 하여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평일에 켜지 못하여 주말에라도 꼭 오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휴방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사실 취업 후, 제 능력에 비해 과중한 업무를 맞게되어 잦은 야근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도 개발공부를 합니다.

회사가 사람을 힘들게 하니 어떻게 해서든 스펙을 올려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겨, 12월부터 개인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다보니 한달만에 사람이 번아웃이 오더라구요..

사실 방송도 더 이상 취미가 아닌 약속처럼 켜게되는 느낌을 받은지 꽤 됐는데,

평일도 힘든데 주말까지도 온전하게 쉬는 느낌이 아니게되니, 하루, 이틀, 삼주.. 방송을 건너뛰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튜브 관리를 못하게 된 것도 주말까지도 일의 연속이 되는 느낌이라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ㅠㅠ

취업만 하면 워라밸 챙기면서 방송도 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이런 이유들로 3주 동안 말없이 쉬게 되었습니다.

공지를 사전에라도 했어야 했는데, 뭔가 '켜야지..', '켜야되는데..', '켜야하나..' 라는 의식의 흐름으로 계속 쉬게 된거라ㅠㅠ.. 죄송합니다. 

다음주 방송엔 꼭 오겠습니다. 약속합니다.

그리고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재충전하고 즐거운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미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