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lay the Spire
오랜만에 새로운 게임을 가지고 돌아오셨습니다. 유튜브에서만 보던 슬더슬을 민용이 플레이를 하다니 히트네요.minyonGOOD
서순이 중요한 게임인지라 운도 좋아야할 뿐 아니라 머리도 잘 굴려야 하는 피지컬 게임이라 어려워 보이더군요. 엠마유저신 만큼 피지컬에 자신이 넘치시는 분이시라 한 번은 깨실줄 알았는데 슬라임 보스에게 햝쨕 당하시고 결국 노잼빡종을 선언하셨습니다.
2. 스타듀벨리
그 뒤로 데바데를 하실까 하셨지만 인원이 1명 모자라 불발되어버리는 바람에 그 대신 할 게임을 찾다가 힐링을 찾으러 스타듀벨리로 도망치셨습니다. (사실 저 데바데 1명이 저로 채워질 수 있었지만 스듀를 하는 민용쨩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굳이 나서진 않았습니다.) 느긋하게 농경 생활을 즐기시는 민용님 대신 한번에 모든 땅을 갈아 엎으시는 모습에 역시 한국인 아니랄까봐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감자 복사 농사를 하시면서 늘어나는 감자 밭과 함께 비올때가 이리 행복한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신 민용님은 맑게 갠 하늘과 수분 공급이 필요한 감자들을 보고는 결국 데바데로 탈주 하셨습니다.
스듀... 제가 추천 하긴 했지만 그 뒤부턴 그래도 나름 즐기시려는 모습과 동시에 다들 지루해 보이셔서... 다음번에는 더 잼있는 게임 알아올게요...ㅎㅠ
3. Dead by Daylight
데바데로 시참하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을 때쯤 두 분께서 민용님께 도발을 하시자 2 : 1 도전을 받아 들이시고는 칼 레디와 함께 이속종구로 두분을 농락하시며 즐겁게 플레이 하시는데 살짝 민쭐민쭐 해진게 얄밉더라구요 ㅋㅋ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시참 들어와 봤습니다. 처음 시작했을땐 이속종구로 하시나 살짝 긴장하고 있었는데 너스를 하시길래 놀랐습니다. 처음 플레이 하는 것이기도 하고 길을 헤메다 보니 살인마 주변을 빙글 돌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절 못보고 지나치던 때가 적잖아 있으셔서 어 뭐야 할만한데..?라고 생각하다가 결국 저 혼자만 마지막 출입구 뜰때 걸려서 엔티티 곁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비록 탈출은 못했지만 나름 재미 있었네요!
결국 24시간 방송도 지켜지지 못하고(?) 데바데 시참 풀로 알차게 즐기시고 밥탐하러 들어가셨습니다. 늦은 시각이지만 맛밥하시길 바래요.minyonEasy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