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송을 하고 난 후 불쾌한 통증이 올라오길래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하고나서 취침 후 일어나보니
목과 승모근 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방송할 때 간간히 허리와 목이 안 좋다 말씀드렸었는데
목디스크 재발이었습니다
의자에 5분만 앉아있어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해가며 즐겁게 방송하기에는 무리다 싶어
5일간 아무 것도 안하고 쉬었습니다.
먹고 자고 싸고.. 똥만드는 기계로 살았네요
제 반려냥이들은 눈이 두 개라서 다행입니다
천진반이었다면 똥폐인인 제 모습을 보고 의식불명이 됐을거예요
3~4일차부터 기적처럼 상태가 호전됐고
지금도 여전히 목 뒤 쪽은 좀 아프긴 하지만..
오늘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공지 없이 방송 잠수 탄 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그간 즐겁게 같이 방송 같이 해주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_;
저녁에 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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