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메무대로 밍밍츄츄님을 알게된 밍트수입니다.
당시에 처음 보는 스트리머분이셨는데, 이렇게 귀여운 스트리머가 있다니? 하면서 입문했어요.
다른 트수분처럼 밍츄가 트위치 입문 이라거나 첫 구독, 첫 도네가 밍츄라던가 이런 트수는 아니에요.
근데 처음으로 내 주인(?) 스트리머라는 느낌을 느끼며 소속감을 가진 방송은 밍츄님이 처음이에요.
제가 밍츄님의 방송을 처음 봤을 때 사실 저는 굉장히 힘든 시기 였어요.
공황 장애 + 우울증 증세가 굉장히 심해서 집밖도 나가기 힘들고 사람도 만나기 힘들었어요.
근데 그럴 때마다 밍츄님이 채팅도 잘 받아주시고, 소통도 잘 해주셔서 뭔가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뭔가 내 말을 신경써서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마음이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다시 출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물론 기흉 + 뇌종양으로 뻗어서 또 쉬게 되었지만요.
이런 저런 힘든 시기를 밍츄님과 함께여서 극복하고, 잘 보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남들은 인방을 뭐 그렇게 좋아하냐? 그래봐야 많고 많은 인방하는 사람 중 한 명 아니냐? 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인방이라는 단어만으로 말하기는 어려운거 같아요.
제발 1000일을 넘어서 10000일 100000일까지 방송 함께해줘 ㅠㅠ
내가 밍츄덕에 요즘 잘 살고 있는거 같기도 해서 언젠가는 갚아줄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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