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수님들*
저는 오늘 코로나 검사 받고 왔는데 음성이 나왔어요
확진자랑 같은 곳에 다녀갔던 모양이에요 밀접 접촉자까진 아니었지만
한 주에 한 번 키다보니 한 번, 두 번만 놓쳐도 트수님들 뵙는게 2ㅡ3주씩 밀리네요..
시간은 정말 빠르고, 벌써 한 해의 마지막이 다가오는데
모두 별 탈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주 화요일에 모더나 2차를 맞으러 가요
1차 때 고통받았던거 생각하면 진짜 맞고 싶지 않지만
코로나 검사하라고 문자받고나서 지금까지 불안에 떨었던 거 생각하면 빨리 맞고 싶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위드코로나라고는 하지만
그 누구도 본인의 건강을 책임져주지 않으니
항상 스스로를 잘 챙기시고, 따뜻하게 잘 입고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막막하고 항상 힘겹기만 합니다
제가 트수님들을 향해, 너무 잘 걷고 계시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존재였으면 좋겠고 기쁨 분노 등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트수님들 또한 저에게 그런 분들이시고요
?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이 조금도 없었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주일에 봅시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