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와창인생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그 나이때 와우 시작한 놈들이 백명이라고 치면 지금 나만큼 하는 놈은 나뿐이야.
나는 어떻게 지금도 와우를 하느냐?
잘난트수 길초 넣고, 못난트수 밴하고, 만나는 얼라새끼들은 다 죽였다.
미모짱새끼들아 공주 직팟에 귓하나 찔러봐
-길드원들에게 자신의 3일째 반지먹으러 가자는 미모짱
나 탱밑딜 아니다. 나도 버블관리하고 콤보 넣고 다 한다.
탱커들아. 나도 딜부심이 있다. 니가 자꾸 광팟만 모아서 가죽템까지 다쳐먹으면 마 그때는 사사게 유망주가 되는거야 파티 내가 모아서 옵션이고 모고 단검 도검 다 입찰하랴?
-한시간째 돚거를 외치다 결국 퀘를 시작해 빡친 미모짱
애들아 저분이 마나가 없으시댄다. 뒤에 가서 붕대감는법좀 알려드려라.
-돚거 힐을 모른다는 사제 감귤님에게 붕대감기를 가르쳐주려는 미모짱
(형님. 가시덤불골짜기는 얼라가 점령했다고 합니다.)
수도원은 무너졌냐, 이 새끼야?
-퀘따위는 내다버리고 뻉이로만 업하겠다는 미모짱
지나야. 내가 너한테 하나만 물어보자. 너도 트수처럼 렙업에 목숨걸고 인생배팅 할 수 있냐?
-자기도 와우를 시작하겠다고 가방달라는 지나에게 질문하는 미모짱
어이 젊은 탱커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가죽 적중 템에 입찰한 탱커에게 충고하는 미모짱
너 내 밑에서 할할 생각 없냐?
-붕대 감다가 손에 물집잡힌 미모짱
반지도 안 되고. 단검도 안 되고. 이 안에 전돼지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감귤님 : 미모님. 전 입찰 안 했...)
내 템 어딨어? 아~ 잘 모르시지?
-뺑이 수십바퀴를 돌아도 전사만 졸업시켜 화가난 미모짱
(이거 주사위가 동점이 나왔는데, 궤짝에 반지까지 같이 주사위하실래요?)
묻고 더블로 가!
-마라우동에서 주사위가 동점 뜨자 궤짝에 반지까지 같이 주사위하는 미모짱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