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껀 말풍선 형식, 밑의 껀 갬성ON
새벽갬성 스멀스멀 올라오는 시간에 딱 맞는 팬아투입니다. 내일부터 휴식기이기도 하니 쪄왔어요. 월요일이었나 화요일이었나 새벽뱅송 때 하신 말씀에 영감을 받아서 그려봤습니다.
방송을 언제까지 할 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이모님의 잠긴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말씀하신 그 답변이... 새벽감성에 젖은 저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때 머릿속에서 이 장면이 원래 1년 보고 방송을 시작했다는 말씀과 겹쳐졌습니다. 만약 정말 원래대로 진행하셨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홀짝이들과 이모님은 작별인사를 나눠야했겠지요. 그 때를 생각하면서 그렸어요.
옷은 마지막이니 만큼 처음 만났던 뷔스티에로 그렸습니다. 설정표가 후드로 나서 리미티드 에디션이 돼버리긴 했지만요ㅋㅋ
이모님. 방송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모님 봤으면 좋겠어요. 저 작별인사를 언젠가는 보게 되겠지요. 그때가 가까운 미래가 아니면 좋겠어요.
내일부터 휴식기 들어가시니 푹 쉬시고 다시 뵐 때는 컨디션 좋은 상태로!
마치며 네온스노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