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2개 있는데 개인적으로 20년도에 나온 것보단 15년도에 나온 체이싱 쉐도우를 추천합니다.
이 겜은 TD류의 근본 반열에 있는 풍선타워디펜스와 동시대에 있던 게임으로 풍선이 캐주얼로 파고들었다면 이쪽은 매니악한 유저를 공략한 게임이에요. 플래시로 무료로 풀렸던 버전 중 가장 유명했던건 gemcraft labyrinth로 아직도 검색해보면 웹에서 바로 하거나 다운받아서 할 수 있습니다. ( https://gameinabottle.com/gcl.php )
배급사는 어린 시절 우리들의 즐거움을 담당했던 그 아머게임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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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맞기만 하면 100시간 넘는 플레이어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게임에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맵들이 있고 특정 맵을 클리어하면 새로운 판들이 추가됩니다.
기술들은 패시브라고 보시면 되고, 진행에 따라 해금 됩니다.
대부분 단순 수치를 업글하는 형식이지만, 그 수치를 무한히 올릴 수 있다면? 그 종류가 다양하다면? 스킬트리를 바꾸는 데 따로 드는 비용도 없기에 매 판 새로운 전략으로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부적이라고 해서 인게임에서 랜덤드랍되는 것들로 추가 시너지 효과도 받을 수 있고(업글도 가능)
게임 시작 시 난이도에 대한 추가 선택을 해서 받는 보상의 배율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모든 적을 특정 종류로 제한하거나 웨이브 사이 텀을 안 주거나 게임 내에서 웨이브를 더 강하게 만드는 등 추가적인 난이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맵마다 사용 가능한 젬이 다른데 돈(마나)만 낸다면 못 쓰는 젬을 해금할 수도 있고 서로 다른 젬을 혼합해서 복수의 효과를 가진 젬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축키도 지원해서 후반에 갈 수록 손이 바빠지는 것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어요.
방송용으로는 좀 지루할 수 있지만 타워디펜스, 맞춤 난이도 설정과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찾아가는 재미를 좋아한다면 즐겁게 하실겁니다.
관심이 있다면 정가는 만천원이지만 오래된 게임이라 세일도 자주 해서 찜해두셨다가 사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