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줄 요약:
1. 묘바보는 캠과 다른 점이 없다.(이쁘다 ㄹㅇ루다가) ⓐ
2. 묘바보는 항상 배고프다. ⓑ
3. 현실 도네를 받았다. ⓒ
4. 모임은 화기애애 했다.
끝.
안 읽어도 되는 본문:
우선 오늘 하루를 내어주신 '그 분'을 위해 점심 한 끼 하러 안양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점심과 맥주 두 잔을 흡입하고 좀 돌아보다가 잠실 행 버스 탑승. (술 마시고 참여 함)
신천역 1번 출구에서 버스 하차 후 불란서 제과점 앞에서 삼십대들 접선 완료(공조시, 교조시, 하늘심장).
5분 후 4번 출구에서 홀로 두리번거리며 걸어 나오는 여자 발견. (뒤태부터 묘바보) ⓐ
야!라고 3번이나 불렀는데 무시당하고 나서 묘바보 접선 완료.
3분, 10분 후 젊은이들(쿵이냥, 엄덕) 접선 완료.
묘바보가 사전에 선택했던 장소가 폐업하여 급히 다른 장소 물색하여 1차 장소로 이동.
공조시와 메뉴판 정독 끝에 메뉴 3가지 선택, 소주 2병 선 주문.
묘바보의 레몬 슬라이스와 알쓰, 맵쓰 테스트 종료 후 2시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차 종료.
명가수 공조시의 노래를 듣기 위해 고오급 노래방으로 이동.
선곡한 노래마다 한 소절 또는 1절 매너를 보여준 묘바보 덕에 공조시 목청 혹사 당함. (남은 부분 대리 시킴)
기만자 엄덕의 매일매일 못기다려 완창 후 교조시 노래 두 번 선곡했는데 두 번 다 취소 당함. (추후 사과 받음)
하이라이트 Tears와 함께 일어나려는데 묘바보가 킹팔십도 한 번 더 부르겠다고 떼써서 부르다 2차 종료.
1차에서 부실하게 먹었다며 배고프다는 묘바보를 모시고 인근의 술집으로 다시 입장.
(6명이서 안주 3개로 저녁 겸 안주를 했으니 인정하는 부분)
너무나 장사가 잘 돼서 자리 치우는데만 30분 걸린다고 난색을 표하는 주인장과 대치 끝에
5분만에 착석하여 3차 시작.
묘바보 방송의 공식 파트너 갓동만두가 들어간 김치찌개와 순대볶음 주문. (누가 만두 다 먹음)
또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먹고 마시다 막차 타야되는 엄덕 탈주. (결국 못 탐)
묘바보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주고 토닥거리며 3차도 종료.
여전히 배고프다는ⓑ 묘바보를 어르고 달래서 택시에 태워주고 금일 회비 잔액을 현실 도네함ⓒ.
묘바보 택시 태워주며 공조시도 탈주 완료.
남은 사람들은 빽다방에서 코오-피 한 잔 하면서 놀다가 11시 30분쯤 교조시 탈주.
시간이 넘쳐서 잠실까지 걸어가던 중 어떤 아저씨가 차비 800원이 모자란다며 부탁했으나
잔돈이 없어서 패쓰하고 잠실역 환승센터에 30분 앉아서 버스 기다리다가 탑승.
새벽 1시 40분 집 앞 정류장에 내려 컵라면으로 해장하고 귀가.
재밌었으니까 다음에도 꼭 모임 하자~ 알았지? ha0205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