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개월 사이에 20키로 빠진 이유는
다름이 아닌 스트레스 입니다.
대학 말기에 3년 준비해서 기자가 되었지만
아버지의 적극적인 반대로 다 때려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이후에 공시 준비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하며 스트레스가 또 쌓였죠
특히나 집에서 준비했던지라 가족들의 눈치를 엄청나게 받아왔습니다.
그렇게 준비한지 2년이 살짝 안된 얼마 전 저는 엄청난 복통을 호소했고,
내과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았지만 아무 이상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하루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자 한달만에 몸무게가 20키로 정도 빠졌고,
저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다시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답은 내과가 아니라 '정신과'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해소법이야 각자 다르겠지만 성격에 따라 모두 풀 수 없는 경우가 많죠.
븨님 방송을 제가 오래 봤다고 할 수는 없지만 븨님은 굉장히 착합니다...
그래서 해야할 말도 다 못하고 혼자 슬그머니 넘어가시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도 빵!하고 터져버렸겠지요.
방송 하는 사람도, 방송 보는 사람도 서로를 존중합시다.
아쉽게도 븨너스님께서는 여신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저희도 존중해드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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