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미국 지역 요금 인상 계획이 한국 요금제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17일 "넷플릭스의 요금 변동은 국가별로 진행된다"며 "미국 요금이 인상된다고 해서 한국 요금이 인상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 넷플릭스가 한국 요금제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지난 16일 미국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3가지 요금제 가격을 모두 1~2달러 인상하기로 했다.
넷플릭스가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요금 인상 계획을 밝히자 한국 요금제도 영향을 받는 것 아닌가는 우려가 제기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은 요금 인상 계획이 없다"며 "요금이 인상된다고 하면 미국과는 별개로 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서비스는 2016년 1월 6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 130여 개국에 서비스를 동시 출시했다. 한국 요금은 인상된 적이 없다.
한편 넷플릭스는 약 1년 만에 미국 지역 이용 요금을 인상했다. 12년 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4차례 가격을 올렸다.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3333619291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