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파님!
참으로 이런 건의글 많이 받을거라, 스트레스 받을까봐 글쓰는건 자제하고 보기만 해왔습니다. 3년 가까이 방송을 보아오던 애청자가 잘되길 비는 마음에서 쓰는글이며, 수긍하기 어려운 내용 있더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세요.
멘파님은 방송 재능도 많고, 입담도 뛰어나며 잘 생기고, 게임 잘하며 남들에게 인성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으시고 부족한게 없는분이라 생각해요. 돈만 쫒아 자극적인 행동 및 주제로 관심 받기에 연연하는 다른 BJ와 다른 사람이라 생각해왔답니다.
베그에 대한 매너리즘으로 시작한 아크 방송이 힘들어 보인다는게 느껴집니다. 아크가 재미 없다는게 아닙니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크! 정말 힘든 노가다 게임이라는거 보는 시청자도 공감될 정도이며, 그로인해 베그 방송 때와는 다르게 멘초리가 아닌 시청자와 대립각이 느껴질때가 있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각설하겠습니다.
방송인은 시청자와 소통이 안되면 오래할 수 없는게 세상 이치인거 같아요. 아크 유저가 아들뻘되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보니 질문도 많고 했던 얘기 또 물어보고 충분히 짜증날거라 생각되요. 허나 어쩌겠어요, 유치원생도 시청자가되면 고객이라 생각해야지 않을까요? 짜증나는 질문에 대립각 세우고 무시하게 되면 다른 시청자도 그에따른 않좋은 시각이 생길거라 보여져요. 인내심에 한계가 있겠으나 잘버텨 왔잖아요. 웃는 사람한텐 항상 복이 온데요.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조금만 인내하신다면 큰 성과 이루실거에요.
혹시 목계라고 들어보셨나요? 큰 뜻을 가진 사람은 목계에 가까울수록 성인에 이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방송에 감사드리며, 멘파님 항상 응원합니다! 아디오스 ^.^
